<존 박/목사>
LA 타임스는 최근 2004년 최악의 독재자 10명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1위에 63세의 김정일이 뽑혔고 2위 미얀마, 3위 중국, 4위 짐바브웨, 5위 사우디아라비아, 6위 적도기니, 7위 수단, 8위 투르크멘, 9위 쿠바, 10위 스와질랜드가 뽑혔다.
김정일과 북한이 50년이 넘게 계속 1위를 유지하는가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량 살상무기 제조 및 수출국이기 때문이다. 로동 1, 2, 3호, 대포동 1, 2, 3호, AN-2기, 8개 생화학 무기공장, 플루토늄 239를 제조하고 있다.
둘째 마약재배 및 수출국이기 때문이다. 함경북도, 양강도, 자강도, 평안북도에서 양귀비를 김정일의 명령으로 재배하고 수출하고 있다.
셋째 테러 지원국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에 2,850회 무장간첩과 공비를 침투시켰고 42만3,000건의 휴정협정을 위반했다. 타국의 국내 부족간, 인종간의 내전이 있는 곳에는 항상 북한 특수부대 요원이 파견되어 군대를 교육시키고 무기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넷째 위조 지폐 생산 및 수출국이기 때문이다. 위폐를 제조 및 수출하여 국제경제와 화폐를 혼란시키고 있다.
다섯째 종교 탄압국이기 때문이다. 6.25침략 전쟁 당시 408명의 목사를 살해했고 예배당 2,934개를 부숴 버렸다. 휴전 후에도 기독교인들을 색출하여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 강제 노역을 시키고 있으며 북한헌법 5장68조 종교 탄압을 명문화 해 놓고 있다.
여섯째 인권 탄압국이기 때문이다. 14곳의 정치범 수용소에 20만7,000명이 불법 수감중이며 현재 중국에만도 40만 명의 탈북자들이 살고 있다. 국군포로 496명이 생존해 있으나 탄광에서 강제노역중이며 북한 주민 2,000만 명이 일주일에 96시간이나 노동을 해야 식량 배급표를 받을 수 있다. 1971년에는 북한 주민들을 51계급으로 분류하여 적대 계층은 강제 이주시켰다. 현재 북한에는 13종류의 신분증이 있으며 2004년 4월 15일에 새 공민증이 발급될 예정에 있다. 특별히 22호 교화소(온성교화소)에서는 1990년부터 유리가스 실험실을 만들어 죄수들에게 생화학무기를 생체 실험 중에 있다.
일곱째 언론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 북한에는 로동당의 기관지인 로동신문과 평양 중앙방송만 보거나 들을 수 있고 그 외 민간 신문이나 방송은 불가능하다. 김정일이나 로동당에 불만을 품으면 그 즉시 교화소로 일가족 전부가 수감되었다가 죽어나가고 있다.
여덟째 세계 최장의 독재국가이기 때문이다. 1948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김일성 김정일 부자 세습과 독재를 유지하고 있는데 북한에는 70개의 김일성 우상물, 3만5,000개의 김일성 조각품, 2만개의 구호 문구가 있다.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개인이나 군부는 즉시 숙청, 공개처형 시키고 있다. 북한 형법46조(반국가 범죄죄)와 형법47조(국외 도주죄)를 시행하고 있으며 법으로 통행증이 없는 북한 주민들의 주거지 이탈과 국외 탈출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200만 한인 1세와 1.5세, 2세들은 북한이 전 세계 최악의 독재 국가이며 독재자가 아직도 북한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 세계 240개 국가 중에서 분단국가는 오직 한국과 북한뿐이다. 우리는 북한에 민주주의가 속히 실현되며 인간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도록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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