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남가주 가디나에서 최근 한인 여성이 낀 불법 매춘조직이 적발된 데 이어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카미카엘에서도 40대 한인 여성이 불법매춘 교사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새크라멘토지역의 유력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Bee)는 지난 24일자에서 카미카엘의 시트러스 하이츠에서 마사지팔러를 운영하는 한인 명 스미스(45)씨가 정교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수사당국의 눈을 피해가며 불법 매춘영업을 해오다 22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카운티 세리프국 루 파터 대변인은 피의자 명 스미스씨의 업소는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윤락행위를 하는 곳으로 의심받아온 몇몇 불법 마사지팔러 중 하나라고 언급한 뒤 우리는 많은 다른 (마사지) 살롱들 또한 윤락을 위한 곳임을 알고 있으며 이들을 공격적으로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 스미스씨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 6만달러가 책정됐다.
이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4일 30대 아시아계 부부가 골든게이트팍 남쪽 주택가 등 여러곳에서 한국·중국·태국·필리핀 등지로부터 불법적으로 불러들인 매춘부들을 고용해 비밀리에 윤락영업을 해오다 체포됐으며 지난 주 가디나에서도 한인 소유 마사지팔러에서 매춘행위를 한 윤락녀와 업소 주인 등 한인 여성 4명이 경찰의 함정수사 끝에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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