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개최된 아동한복경연대회가 22일 저녁 7시 창고식품에서 대회 참가자와 학부모, 관람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고식품과 함께 나누는 민속의 날’이라는 모토로 행사를 준비한 신영교 회장은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기념하고 즐기면서 우리의 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자며 고유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 역시 훌륭한 미국 시민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깜찍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무대 위에서 맵시를 뽐내며 세배를 올려 어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살된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 모습을 본 관중들은 때때로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다소곳이 절하는 5살된 어린이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는 모두 37명으로 이들은 맵시와, 태도, 인기 등을 평가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안젤라 배쇼(5세)/ 우수-박유
진, 강혜지/장려-김예은, 김수빈/권용재, 민지희
한편, 본가 가마솥설렁탕이 설을 맞아 한인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건향씨는 앞으로 매년 설날을 기념해 노인들에게 이 같은 식사 대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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