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텍사스 월남참전 유공자협의회는 21일 달라스를 방문한 본국 월남전 참전 전우회 고위급 장성들을 이날 저녁 7시 일식전문 미소식당에 초청, 차츰 잊혀져 가는 전우들과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용 협의회장 주재로 가진 이 자리에는 박노영 육군대장(75, 퇴역, 수도군단장, 연합사 부사령관 역임), 류근무 육군중장(되역, 군수사령관역임, 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부회장), 박성문 육군소장(퇴역, 병참학교 교장 역임), 김영동 육군소장(퇴역, 20사단장 역임), 임득렬 육군대령(퇴역, 육군본부 토목과장 역임)이 참석, 북 텍사스 월남 참전 유공자 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월남전 참전전우들은 월남에서 근무당시를 소개하고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고위급 예비역 장성은 월남전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루는데 큰 발판이 되었다면서 그 당시 월남전이 아니었다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특히 426km의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한국의 각지를 잇는 대 동맥이 되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작금의 우방인 미국에 반하여 이라크파병을 부인하고 월남전을 폄하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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