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은 국제사회가 북한 민주화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기간이었다고 보면 2004년은 북한 민주화의 결실의 해로 본다.
9.11 테러 사태 이후 국제사회의 문제아들은 하나씩 정리가 되어 가고 있다. 알카에다 국제 테러 조직을 비호하던 아프간의 탈리반 정권은 알카에다와
더불어 동반 몰락했고, 이라크는 무력으로 평정이 되었으며 광폭 정치를 자랑하던 사담 후세인은 현재 연합군에 체포되어 취조 받는 상태이다. 이란, 시리아는 국제사찰을 받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이며 리비아의 풍운아 가다피는 한 수 더 떠서 ‘북한의 김정일은 일찍 꼬리를 내리고 자국민 좀 생각하라’고 외치고 있다.
마드리드선언을 효시로 중국, 소련을 포함한 국제간의 공조 체제는 조성이 된 상태이다. 일부 한국의 친북 좌경화된 분들은 6자 회담에 기대를 하는지
모르지만 6자회담은 원천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는 회담이었다. 북한이 핵문제만 승복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면 착각도 유분수다. 미사일, 생화학무기, 북한의 인권 문제가 모두 포함된 포괄적으로 6자회담의 의제로 다루어지는데 어떻게 북한의 김정일이가 승복을 할 수 있겠는가?
일부 사이비 인권운동가들에게는 김정일이가 식견 있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국제사회는 김정일을 악의 주체로 보는데 문제가 있다. 핵,
미사일 등 대량 살상 무기를 한손에 들고 국제사회에 휘두르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일 정권을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작년 방미 시 ‘내가 만일 북에서 태어났다면 아마 정치범소용소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21세기 유일한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는 나라, 자국민 350만을 죽이고서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정부, 20만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 국가차원에서 마약을 국제사회에 팔아먹는 마피아가 부러워하는 집단, 심심찮게 위조지폐를 국제사회에 유통시키는 집단,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 단순월경자수용소 노동단련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단일민족보존이란 명목하의 영 유아 살해사건, KAL기 공중 폭파 사건, 아웅산 사건 등. 수많은 사람을 북한에 납치해 놓고서도 피해자에 보상은커녕 행위의 책임을 질줄 모르는 그러한 집단이 악의 주체가 아니면 무엇이 악인가 말이다.
지금 북한 김정일 악의 정권은 국제사회가 설정해 놓은 로드 맵을 따라서
종착역을 향하여 한발한발 다가가고 있다고 보아야겠다. 새해 벽두부터 워싱턴은 북한 민주화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월6일은 종교지도자모임, 8일은 ‘북한자유연합’ 연석회의, 27일은 LA에서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북한 종교 탄압 청문회, 3월은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연합’ 주체로 범세계적인 랠리, 북한 자유화법안 통과 등 지난 12월 5일 소련 연해주 지사 세르게이 마틴 씨가 ‘북한자유화법안’을 지지하고 미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하며 탈북동포 20만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고 경제적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니 금년에는 어디에선가 난민촌이 서기는 서는가 보다.
300만이 죽고 천만 이산가족의 가슴에 멍들게 한 6.25 동란을 겪고도 정신 못 차리고 우리민족끼리란 구호에 현혹되어 가치관이 전도된 일부 철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용서를 해야 될까? 청와대에도 탈리반이라고 불리는 부류가 있다고 하니 탈리반의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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