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아닌 볼에 대고 상대방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셀폰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쓰카그룹은 사람의 볼에 진동을 전달해 음성을 알아듣도록 한 ‘뼈 전도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를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그동안 일반 고정전화에는 이런 방식의 전화가 있었으나, 휴대전화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이 휴대전화는 역이나 번화가 등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 주로 전화를 이용하는 사람과 청력이 약해진 노인층을 겨냥한 신상품이다. 이 휴대전화는 12월 하순부터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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