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 잘하면 2,000달러 이상 절약
월말쇼핑 유리… 구입포기 여유 있어야
계산기 지참·서류 꼼꼼히 검토는 필수
샤핑 치고 쉬운 것은 없지만 그 가운데서도 단가가 비싸고 한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자동차는 매우 까다 롭다.
그러면 자동차를 현명하게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는 것, 샤핑을 한 곳에서만 하지말고 여러 군데 다니는 것 그리고 가격 협상을 잘하는 것이다. 이것을 잘 숙지하고 이행하면 2,0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다음은 자동차 구입을 현명하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요령이다.
▲월말에 샤핑을 하라
월말은 자동차 딜러들이 판매 할당량을 채워야 하는 부담스러운 시기이기 때문에 가격 흥정을 하기가 수월하다. 공신력 있는 소비자 잡지 ‘컨수머 리포트’의 차량 테스트 책임자인 데이빗 챔피언은 “다음 해 모델이 나오는 가을철이 해당 연도 모델을 흥정하기에 좋은 시기이기는 하지만 차가 1년을 묵었을 때의 가격 하락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 한다.
▲조사를 철저히 하라
www.consumerreports.org 같은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도서관에 들러 최신 자동차 모델들의 가격과 성능 및 장단점들을 비교, 분석한 잡지나 책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사려는 차의 가격 상한선을 분명히 정하고 잡다한 옵션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처음 딜러를 방문할 때는 체크나돈을 집에 두고 가라
여러 모델에 타보고 어느 것이 편안한 지 고른 후 도로주행을 최소한 20분 정도 한다. 마음에 들면 그 차를 다음날까지 팔지 말라고 요청한다. 차를 타고 내릴 때 수월한 지, 뒷좌석에는 어떤 편의 시설들이 있는 지 점검한다.
▲가격 비교를 하라
자동차 시세를 수록하고 있는 켈리 블루북(www.kbb.com)을 참고하고 여러 딜러에 전화를 걸어 가격을 문의한다. carbuyingtips.com의 제프 오스트로프 대표는 딜러가 차를 사오는 가격에 3%의 이윤을 더한 제시 가격을 딜러에 팩스로 보내라고 권한다.
팩스를 받은 딜러는 대부분 30분 내에 응답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
자동차의 비교 가격들이 적힌 서류를 갖고 딜러를 방문하는 사람은 세일즈맨에게 차량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딜러가 차를 구입하는데 지불한 가격에서부터 올라가는 협상을 하라
딜러가 정해 놓은 가격에서 깎는 흥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스트로프는 “차값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월 페이먼트의 액수를 놓고 흥정을 하면 차의 실제 가격을 망각하기 쉽다”고 충고한다.
▲협상 테이블에서 일어나 언 제나 떠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추어라
오스트로프는 “많은 소비자들은 흥정을 포기하고 주차장을 떠나려는 순간 가장 싼값에 살 수 있다. 딜러 매니저가 보다 낮은 가격을 갖고 달려오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가격이 결정됐으면 계산을 하라
자동차 회사에서 주는 리베이트가 좋은 지 아니면 낮은 이자율이 유리한 지 비교하기 위해 딜러에 갈 때는 항상 계산기를 소지한다. 타고 다니던 차를 트레이드인 할 경우에는 새 차를 먼저 사고 트레이드인 하는 차의 가격을 흥정 한다.
▲구입 서류를 재검토하라
새차 서류를 꼼꼼하게 점검, 연장 워런티(extended warranty) 같은 원하지 않은 사항들이 가격에 포함돼 있지 않은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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