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김용현·서영석·차종환 씨
‘정치인 지원·총영사와 동창’등
후보들 약점도 설왕설래
총영사관측선 “공감할 인물 추천”
LA총영사관은 제11기 평통회장 후보추천과 관련, 김광남, 김용현, 서영석, 차종환씨 등 4명으로 압축해 막바지 인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측은 이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으나 평통 주변에서는 총영사관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한인회장 등을 지낸 서영석씨와 평통 개혁을 주장하며 공개적으로 회장진출의사를 밝힌 김광남씨, 실무와 논리를 겸비한 김용현 전 부회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통일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과 연구활동을 해 온 차종환씨도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선두권을 형성한 3명중 서씨는 얼마전 실시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선거에 깊숙이 참여, 총연 이사장직과 평통 회장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양다리’를 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고 김씨는 신상우 현 평통 수석부의장의 지원 사격설로, 김 전 부회장은 이윤복 현 총영사와 고교동문이란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총영사관은 한인사회의 지명도와 단체장 및 봉사활동 경력 등을 객관적이면서 포괄적으로 검토해 위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물 2-4명을 평통 사무처에 제출할 것이라는 원칙만을 강조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위원들이 최소 상식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평통운영이 원만하게 이뤄질게 아니겠냐”고 언급, 그동안 후보로 거론됐던 인사들 가운데서 복수추천이 이뤄질 것임을 암시했다. LA총영사관은 늦어도 내주 초에는 후보명단을 서울로 보낼 방침이며 회장발표는 이달 말께 발표될 전망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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