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스포츠
경기선 지고 티켓 못팔아
75만달러 물어낼 판
지난 1일 로즈보울에서 팩-10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워싱턴 스테이트가 학교에 배정된 로즈보울 티켓 가운데 약 6,000장을 팔지 못해 이에 해당되는 75만달러의 입장수입을 고스란히 물어낼 곤경에 처했다.
워싱턴 스테이트는 로즈보울 진출이 확정된 후 팩-10측으로부터 총 3만2,000장의 티켓을 배당 받았는데 이 가운데 2만6,000장을 파는데 그쳐 장당 125달러짜리 티켓 6,000장을 그대로 떠맡게 됐다. 팩-10팀 챔피언이 로즈보울 티켓을 전부 팔지 못한 것은 이번이 10년 만에 처음.
설상가상으로 워싱턴 스테이트는 로즈보울 직전 감독 마이크 프라이스가 앨라배마 감독오퍼를 받아들여 로즈보울 후 팀을 떠났고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에 14-34로 완패, 이래저래 우울한 로즈보울이 됐다.
75만달러 물어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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