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미술가협 주최 이민 100주년기념‘어린이 사진찍기 대회’열려
‘우리의 타운, 우리의 시각’주제로 16일 50명 참가
참가자 전원에 1회용 카메라·티 셔츠 무료 제공
‘갤러리 닷 3’서 사진 전시회… 남가주 순회 계획도
한인 아동들의 눈에 비친 한인타운 모습이 사진에 담겨져 기록으로 남는다.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회장 조현숙)는 오는 16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타운, 우리의 시각’(Our Town, Our View)이라는 주제로 50명의 한인 아동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어린이 사진 찍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인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이 1회용 카메라를 소지하고 걸어다니면서 타운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는 것으로 순수한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타운이 필름에 담길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미술가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들을 ‘갤러리 닷 3’ 화랑에 전시하고 밸리, 사우스베이 등을 비롯해 남가주 여러 지역을 돌며 순회 전시할 예정으로 있다.
미술가협회의 조현숙 회장은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한인타운의 모습을 어린이들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모두 티셔츠를 입을 예정으로 있으며 티 셔츠를 입고 타운에서 사진을 찍는 한인아동들을 보면 어른들이 잘 협조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아동들은 16일 오전 10시 한국 문화원 강당에 모인 후 보호자와 함께 타운에서 사진을 찍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회용 카메라와 티셔츠가 무료로 지급되고 참가비는 없다. (818)508-5251.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