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퍼시픽’(Opera Pacific) 극단은 5-10일까지 오후7시30분(일요일은 오후2시)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푸치니의 명작 ‘라 보엠’을 공연한다.
프랑스의 작가 알리 뮈르제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이 오페라는 1896년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푸치니의 걸작으로 19세기초를 무대로 하여 파리의 가난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짤막한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초 프랑스의 수도 파리, 아직 혁명의 기운이 들끓고 있었을 당시로 처참한 가난과 가진자와 못 가진자 사이의 갈등, 그리고 도덕적인 문제등을 폭넓게 짚고 있다.
한편 ‘오페라 퍼시픽’은 1962년 라구나 비치에서 태동한 오페라단으로 미 전국에서 탑15에 드는 오페라단으로 꼽힌다. 올해가 16번째 정기시즌 공연이다.
▲공연일시:11월5-10일(화-토요일 오후7시30분, 일요일 오후2시.
▲공연장: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600 Town Center Dr., Costa Mesa)
▲티켓:25-120달러
▲문의:(714)740-7878, (213) 365-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