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빈군, 컬버시티 머리나 웨스트체스터와 협연
2000년 그래미상 시상식 식전행사로 열린 클래식 음악회에서 바이얼린을 연주해 화제가 되었던 유망주 유한빈군(15)이 오는9일 오후8시 컬버시에 소재한 베테런스 메모리얼 오디토리엄(4117 Overland Ave.,)에서 ‘컬버 시티 머리나 웨스트체스터 심퍼니’와 협연한다.
이 심퍼니의 시즌 40주년 기념 시즌 개막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유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브람스의 심퍼니 넘버 4, 브루흐의 바이얼린 협주곡등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심퍼니의 후원 모임인 ‘웨스트체스터 심퍼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위한 음악회이다.
현재 콜번 음악학교와 크로스로즈 고등학교를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는 그는 세살 때 처음 바이얼린을 시작해 한국의 유명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10세 때 서울 시향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99년 미국으로 건너온 유군은 샌디에고 심퍼니, 샌 루이스 오비스포 심퍼니, 머리나 델레이 웨스트 체스트 심퍼니등과 협연을 해왔다. 작고한 바이얼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으로부터 ‘경이로운 연주’라는 극찬을 받기도한 그는 2000년부터 스트라디바리협회의 최연소 수혜자로 선정돼 현재 1600년산 마기니(G.P Maggini)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한편 그는 이 연주회를 마친후 11월16일 오전11시30분에는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퍼시픽 심퍼니’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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