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그림인 민화에는 한국의 혼과 전통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미주 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 초청으로 LA를 찾은 민화가 송규태 화백(68)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생소한 민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 화백은 민화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책방에서부터 수호신을 상징하는 호랑이에 이르기까지 옛날 풍습과 문화들이 곳곳에 스며있어 한인 2세들에게 민족 풍습과 문화를 지도하는데 일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40년 동안 민화를 그려온 송 화백은 이번 방문기간에 8월3일 오전 10시 한국 문화원에서 슬라이드 상영을 곁들여 민화 전반에 대해서 무료로 강의하고 10일과 17일 오전 10시에는 한국종합교육관에서 실기도 지도할 예정이다.
청와대 본관의 일월 곤륜도, 독립기념관의 무용총 벽화 등을 비롯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송 화백은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원 민화 강사로 출강중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그의 작품들은 현재 미주한국민화협회 사무실에 전시되어 있다. (818)774-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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