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프로복싱 빅이벤트 2경기가 펼쳐진다.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존 루이스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커크 존슨과 방어전(12라운드)을 펼치고 할아버지 복서인 래리 홈즈는 에릭 에쉬와 버지니아 노포크에서 3번째 복귀전(10라운드)을 갖는다.
아무래도 복싱팬들의 관심을 더 끄는 것은 올드 스타인 홈즈의 복귀전보다는 챔피언 벨트가 걸린 루이스와 존슨의 타이틀매치다. 루이스는 무패행진중인 존슨에게 패배의 아픔을 가르쳐 주겠다고 벼르고 있고 존슨은 모처럼 얻은 타이틀 획득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37승4패1무에 27KO를 기록중인 루이스와 32승0패1무에 23KO중인 존슨 모두 KO율 70%를 넘는 강펀치의 소유자여서 난타전이 예상된다.
이날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한 선수는 지난해 3월 루이스에게 WBA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내준 에반더 홀리필드와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또 52살에 링으로 돌아온 홈즈도 4회 이전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75차례의 대전경력을 채우기 위해 복귀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홈즈(68승 44KO승 6패)는 “아직도 내 주먹은 건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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