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직원-학부모 힘합쳐 교육질 높인다"
LA 지역에서 ‘동맹학교’(Alliance School)가 확산되고 있다.
’동맹학교’란 교사·직원·학부모 등이 힘을 합쳐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학교. 양질의 교육을 위해 뭉친 ‘동맹’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의 교통문제부터 학교의 예산집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끝없이 토론하며 중지를 모은다.
이 같은 ‘동맹학교’는 텍사스주에서는 이미 지난 20년 동안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방식으로 LA에서는 지난해 이스트LA 시에라팍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42개 초·중·고등학교로 확산됐다.
LA지역 ‘동맹학교’의 분포를 보면 LA 통합교육구에 27개 학교가 있으며 글렌데일 통합교육구, 패사디나 통합교육구 등에 15개가 퍼져 있다.
’동맹학교’의 성공 여부는 역시 참가자들의 열의인데 지난해 옥시덴탈 대학에서 있었던 LA지역 ‘동맹학교 정상회담’에는 400여명의 교사·직원·학부모 등이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로이 로머 LA 통합교육구(LAUSD) 교육감은 "커뮤니티는 같은 뿌리와 이해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조직화는 생산적인 일"이라면서 ‘동맹학교’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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