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해외에 있는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교수법 관련 무료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인터넷 한국어 교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육연구소와 원격교육 전문업체 미래넷은 6개월 과정의 무료 한국어 교사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수강료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무료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로 지원을 받아 총 15개 학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학교의 교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교육 관련 8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인터넷(knc.studypia.com) 또는 팩스(02-528-0004)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인터넷 한국어 교사학교에 따르면 무료 프로그램 실시 첫 해인 2001년 미국내 6개 한국학교 등 총 11개국에서 15개 한국학교가 참여, 대부분의 교사들이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남가주 지역에서는 오렌지카운티 한국학교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인터넷 한국어 교사학교의 김중섭 교수는 "교육대학원 한국어 과정과 동일한 교과 내용을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어 한국어 교사 연수와 재교육에 큰 효과가 기대되며 각국 교사들간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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