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과 플러튼 등지에 거주하는 중년 한인들이 커뮤니티 남녀중창단을 결성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전공자와 일반인 20여명을 단원으로 약 한달전 만들어진 ‘한소리 코랄’(지휘 서경화)은 5월5일 오후 4시 파운더스교회에서 열리는 국제합창제 참가를 시작으로 커뮤니티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향후 성가곡을 위주로 레퍼토리를 구성해 종교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낸다고 한다.

코리아 매스터코랄과 가주장로교회에서 지휘활동을 펼쳐온 서경화씨는 "동부지역에서 한인들이 만든 첫 혼성중창단이라는 의의를 지닌다"며 "노래를 통한 찬양과 더불어 음악사랑이 창단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중창단은 이번 국제합창제 무대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유 아더 라잇 어브 마이 라이프’를 선사한다. 현재 중창단은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중이며 희망자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문의 (909) 860-8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