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인약사회는 부에나팍 소재 장애인 단체인 물댄동산을 적극 후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기금모금 하이킹 행사인 ‘하이커톤’(Hike-A-Thon)을 개최한다.

약사회와 물댄동산 회장단들은 13일 세리토스 프린스 시푸드 식당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을 열었다.

하이커톤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브레아와 치노힐스 경계에 위치한 카본 캐년 리저널팍(4442 Carbon Canyon Regional Park)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이킹 코스는 공원을 따라 조성된 2.5마일 구간으로 참가비는 1인 20달러, 2인 30달러, 3인 30달러, 4인 50달러로 수입금 전액이 물댄동산에 전달된다.

행사 준비위원장인 심하섭씨는 "물댄동산 장애인들에게 이들을 생각해 주고 배려해 주는 따뜻한 온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 중의 하나"라며 "한인 가족들이 많이 동참하여 자녀들에게 훌륭한 산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그동안 한국학교, 젊음의 집 등 한인 비영리 단체를 후원해 왔다. 참가문의 (562)866-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