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통공예품 전문 판매점이 9일 샌타애나에 문을 열었다. 이 상설 판매점은 국제 비즈니스센터 건물(900 N. Broadway)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같은 곳이 미국 내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든그로브 한인상가 지역에 타커뮤니티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전통상품을 전문 취급하는 업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에서 이 판매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판매점은 멕시코 연방 정부기관 ‘전통 공예품 판매촉진을 위한 전국기금’이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하나. 이 기관은 멕시코 전통공예품을 확보, 이에 대한 판매촉진 방안을 강구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기관은 앞으로 이곳 외에도 마이애미등 히스패닉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이 같은 판매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멕시코시티 소재 해외 멕시칸 관리국은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지역이고 특히 히스패닉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 이곳에 첫 번째 판매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샌타애나 미겔 폴리도 시장은 이곳에 구비된 멕시코 전통 공예품들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미적인 풍요로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점토로 만든 도자기, 어깨 걸치개(Shawl) 등 전통 공예품이 가지런히 정돈돼 있다. 가격은 20달러에서 수백달러 사이다.
한편 9일 열린 전통 공예품 판매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풀리도 시장을 비롯, 멕시코 정부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 판매점 개점에 높은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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