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경기타계 수익모델 찾기 시리즈
▶ VTM(Value Transfer Machine)
VTM(Value Transfer Machine)은 코인오프 론드리를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것이다.
VTM이란 25센트짜리 동전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동전대신 카드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것으로 업소 벽에 ‘카드구입 및 입금기’를 부착해 놓고 고객이 카드를 구입할 때 2-3달러의 디파짓을 한 후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입금해 그 카드로 각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머니카드 시스템.
VTM제조사 ESD의 리사 스캇 서부지역 세일즈 매니저에 따르면 고객에게는 ▲동전을 들고 다니거나 바꿀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업주로서는 ▲기계마다 일일이 수금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으며 ▲정산이 간편하고 ▲기계마다 현금이 들어 있는 환경에 비해 범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규정된 동전 외의 것을 이용해 기계를 이용하는 상습사기를 줄일 수 있고 ▲카드 잔금을 이용하고자 고객이 업소를 다시 찾게 돼 고객유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인업소 중 VTM을 설치한 ‘워쉬 앤 드라이 론드로매트’(웨스트LA 소재)의 오윤종씨는 "VTM 2대를 설치해 2년 넘게 사용했는데 고장이 한 번도 없었고 정산이 간편하며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일정액의 디파짓을 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한번 쓸 만큼만 입금해 사용한 후 카드를 버리기 일쑤여서 3달러 디파짓을 요구하고 있다"는 그는 카드를 반환하면 언제든지 디파짓 3달러는 환불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타운내에 VTM이 설치돼 있는 코인 론드리 업소는 3가와 놀만디의 ‘루시즈 런드로 마트’. 토니 살다야 매니저에 따르면 처음 카드를 구입하려면 최소 2달러를 입금해야 한다.
드라이어는 15분에 25센트, 세탁기 1회 사용은 보통 75센트. 예를 들어 2달러를 넣고 카드를 구입한 사람이 1회 보통 빨래를 한다면 이에 드는 비용이 세탁기 사용 75센트와 드라이어 45분정도 해서 도합 1달러 50센트가 소요된다. 고객은 카드에 남은 잔금을 사용하기 위해 다시 오게 되며 자연히 단골손님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 기본 비즈니스 컨셉.
한편 VTM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법을 일일이 설명해 줘야 해 다소 번거롭다는 점이 업주들의 공통된 지적이며 새로 설치하는 업주들은 매니저 오피스 등 고객과 분리된 장소에 기계 뒷부분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치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수금도 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VTM 설치와 관리문의: (323)490-1841 아그네스 이, (818)503-8440 마크 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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