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버리는 음료캔으로 웃음이 넘쳐나는 연극구경을 하자.

셰익스피어 페스티벌/LA 프로덕션이 희극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을 7월5일-22일 LA다운타운 퍼싱 스퀘어와 26일-8월5일까지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의 사우스 코스트 식물원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LA는 올해 17번째 작품 ‘실수연발’을 준비해 여름날 야외무대를 찾은 LA연극팬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벤 도넬버그가 연출하고 하스켈 반 앤더슨과 패트리샤 벨처, 브라이언 조셉, 마이클 매누엘 등이 출연하는 ‘실수연발’은 셰익스피어작품 중 첫 번째 희극으로 에페서스란 신비한 도시를 무대로 두쌍의 쌍둥이 형제가 정체성 혼란속에 겪는 소동을 해학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퍼싱스퀘어(532 S. Olive St., LA)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8시. 입장은 무료이나 공연장에서 마신 음료캔을 기부해야 된다. 사우스 코스트 식물원(26300 Crenshaw Blvd., Palos Verdes Peninsula) 공연은 26일-29일 8월1일-5일 오후8시15분 입장료 18달러(예매시 15달러). 문의 (213)481-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