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칙필레이 채리티 챔피언십
▶ 박희정 27위, 박세리 45위
LPGA투어의 한인 여자골퍼들이 일제히 부진했던 칙필레이 채리티 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올시즌 5번째로 정상에 오르며 사상 첫 개인상금 700만달러의 고지에 돌파했다.
소렌스탐은 6일 조지아주 스탁브리지의 이글스랜딩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지난해 챔피언 소피 구스탑슨과 타이를 이룬뒤 연장 2번째홀에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올시즌 5승과 함께 개인통산 28승을 기록한 소렌스탐은 상금 18만달러를 추가하면서 통산상금도 714만264달러를 마크, 여자골퍼중 처음으로 7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구스탑슨등 3명의 공동1위에 1타 뒤진채 출발한 소렌스탐은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한때 4타차까지 밀렸지만 3번과 7번홀 버디로 2타를 만회한뒤 후반들어 13∼16번홀까지 4홀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 결국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소렌스탐은 파5인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구스탑슨과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뒤 10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2번째홀에서 구스탑슨이 세컨드샷을 물에 빠뜨린 덕분에 2온, 2펏으로 간단하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인 골퍼중에는 합계 4언더파 214타로 로리 케인 등과 공동 27위에 오른 박희정이 최고였다.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던 박세리는 모처럼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귀국길에 올라 이번주 레이크사이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박지은, 김미현, 펄신, 송아리, 에이미조, 장정, 하난경등은 전날 컷오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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