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Frozen) 4’를 아십니까?’
웬만한 스포츠팬이라도 ‘프로즌 4’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마련이다. 어딘가 얼마전 끝난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의 ‘파이널 4’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
’프로즌 4’란 대학하키판 ‘파이널 4’. NCAA는 대학농구외에도 많은 종목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하는데 이중 대학하키 토너먼트에서 최후 4강을 지칭한다. 일반팬들은 대회가 열리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지만 열성팬들에게는 ‘파이널 4’ 이상의 관심대상. 꽁꽁 언 얼음위에서 펼쳐진다고 ‘파이널 4’ 대신 ‘프로즌 4’라는 다소 익살스런 닉네임이 붙었다.
올해 ‘프로즌 4’는 뉴욕주 알바니에서 개최되며 5일 노스 다코타 대 미시간 스테이트, 보스턴 칼리지 대 미시간의 4강이 격돌했다. 하키가 추운 지방에서 인기있는 스포츠인 것은 이들 4개교가 모두 미 북부지역에 위치했다는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이들 4강중 미시간 스테이트는 얼마전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도 ‘파이널 4’까지 진출, 한달사이에 ‘파이널 4’와 ‘프로즌 4’의 더불잭팟을 터뜨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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