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선교회(대표 김영일·한영호목사)가 2편의 특별한 연극을 공연한다.
3월30, 31, 4월1일 3회에 걸쳐 소극장 홈에서 공연될 ‘나눔 옴니버스 드라마’.
마약중독에서 회복한 선교회 식구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2개의 드라마로 엮어 무대에 올린다.
이효영씨가 극본을 쓰고 연출한 ‘내 아들은 지금 어디서’는 데이빗 김이란 소년의 실제 스토리로 김군이 직접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이어 공연되는 ‘어떤 전쟁’은 이자경씨가 쓰고 배세진씨가 연출한 작품. 피고 6명의 재판과정을 다룬 이 연극도 선교회 회원들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종합해 극화한 것으로 두 연극에 모두 약 25명의 선교회 청년들이 직접 출연한다.
한편 2개의 연극 사이에 기성연극인과 성우들이 찬조출연, 입체낭독극을 들려주기도 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나눔 옴니버스 드라마는 LA지역 한인들의 약물예방 캠페인을 위해 마련됐다. 선교회의 김성신전도사는 "한인들은 약물중독을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거부감을 보이는데 이 문제를 자연스럽고 객관적으로 연극을 통해 보면서 약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또한 청소년들은 연극을 하면서 자신들의 잘못됐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나눔선교회는 알콜, 마약, 도박중독자를 치료하고 선교하는 기관으로 올림픽과 알바라도 인근의 자체건물에서 현재 14세부터 50대까지의 한인 35-40명이 입소, 숙식을 함께 하면서 재활의 삶을 살고 있으며 숙소가 모자라 현재 확장공사중이다. 문의 (213)38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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