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로 나선 4명중 브렌트 슈와츠락은 최경주와 마찬가지로 대기선수출신. 그 역시 최경주처럼 이 대회 출전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 조지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21일에야 황급히 비행기를 타고 미 대륙을 날아와 아무런 연습도 못한채 곧바로 대회에 들어갔는데 이날 버디를 잡아야할 파5홀 2개에서 보기를 했음에도 불구, 칩샷 2개가 들어가는등 행운이 따라줘 공동선두로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까지 못나오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티타임마저 아침 일찍으로 잡혀 이날 최경주를 응원하러 나온 한인 갤러리수는 10여명에 불과했다.
…세계 탑스타들이 이번 대회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다. 당연히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다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날 아이언샷이 난조를 보인데다 중거리 이상의 퍼팅을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해 이븐파로 공동 59위에 그쳐 팬들을 실망시켰고 왼손잡이 필 미켈슨은 2오버파로 공동 107위까지 밀려나 컷 통과를 염려해야할 처지가 됐다. 닛산오픈에서 항상 강세를 보였던 인기스타 프레드 커플스 역시 2오버파로 미켈슨과 같은 처지며 한때 우즈의 라이벌로 꼽히던 데이빗 듀발은 대회 전날 기권. 이달초 페블비치 프로앰 우승자인 데이비스 러브3세만이 3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