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최대의 자동차보험회사인 ‘스테이트 팜 뮤추얼 자동차보험’사는 11일 하와이의 11만5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내년2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9%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트 팜보험회사측은 이러한 발표로 하와이의 스테이트팜 자동차보험가입자들은 연간 총7백80만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수 있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보험료는 지난 97년에 비하면 37%정도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테이트 팜보험회사측의 이러한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그동안 자동차의 안전도는 개선되어가면서 보험료 청구율이 줄어드는등 보험수익이 높아 주보험당국과 소비자단체등에서 보험개혁의 목소리와 보험료 인하 목소리가 나온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견해도 대두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측은 음주운전 규제법 강화로 도로 안전이 개선되었고 자동차에 에어백이 부착되는 것이 거의 일반화되는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보험료 청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캐롤린 후지오카 스테이트팜 보험회사 대변인은 밝혔다.
웨인 메트카프 주보험국장은 지난해 스테이트팜을 비롯한 하와이내의 자동차 보험사들에 보험료 인하 명령을 내린바 있다.
한편 스테이트 팜 자동차 보험회사는 하와이 자동차 보험시장의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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