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혼란보도 조사위 구성
CBS방송은 7일 대선결과 보도와 관련, 국심한 혼란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CBS방송 고위층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7일 플로리다에서 고아가 승리했다고 잘못 보도한 후 이를 다시 부시 승리로 번복하는등 보도에 극심한 혼란을 보인 원인을 조사하고 이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국 부재자표 배달 서둘러
연방우정국은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의 부재자 투표가 마감시한인 오는 17일 자정 전에 플로리다 주에 도착되도록 배달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재자 투표는 마이애미 국제공항 인근의 항공우편 센터에서 분류되고 있다. 우체국은 플로리다주 남부 카운티로 가는 투표지는 당일 중 배달되도록 차에 실어 보내고 있으며 북부나 중부 카운티로 가는 것은 매일 아침 비행기로 배달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11일까지 우체국은 플로리다주에 해외 군 부재자 투표 446장을 배달했다.
CNN 시청률 6배나 껑충
최근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위기 보도에 경쟁력이 있는 CNN이 그간 팍스 뉴스나 MSNBC 등에 빼앗겼던 시청자들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지난 7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후 CNN의 시청률은 99-2000년 평균시청률의 6배로 급등, 급박하고 예민한 상황에서는 TV 시청자들이 우선적으로 채널을 CNN에 맞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CNN은 7일 이후 최근 CNN의 시청률을 크게 잠식해 온 뉴스 코퍼레이션의 팍스 뉴스와 제너럴 일렉트릭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합작방송사인 MSNBC를 시청자 수에서 대패시켰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 CNN은 팍스뉴스와 MSNBC 양사의 시청자 수를 합친 것에 비해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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