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투표권이 주어지는 18세 이상 미국인은 총 2억60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인구조사국이 23일 밝혔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유권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52% 대 남성 48%이며 지난 96년의 경우 여성의 투표율이 60%로 남성(57%)을 웃도는 등 전통적으로 여성의 투표율이 조금 높았다.
전반적인 투표율 하락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11월7일 대선 투표율은 50%를 밑돌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96년 투표율은 54%로 4년전인 92년에 비해 7%포인트 떨어졌는데 대선 투표율은 지난 64년의 69%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조사국은 이밖에 이번 대선 유권자와 관련, 유권자의 40%가 25-44세 사이의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18-24세 젊은층이 지난번 대선때 투표율이 33%로 가장 낮았던 데 반해 55-74세 노.장년층은 70%로 가장 높았다.
유권자의 구성은 백인이 74%, 흑인이 12%, 히스패닉이 10%, 아시안 4%, 인디언 1%다. 96년 대선에서 백인의 투표율은 61%로 53% 였던 흑인보다 높았고 아시안은 45%, 히스패닉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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