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카니어스 (3승1패), 레드스킨스(2승2패)
▶ NFL 제5주 프리뷰
시즌 5주째를 맞은 NFL 최고의 빅카드는 수퍼보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함께 NFC 3대파워팀 그룹을 형성하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의 충돌이다.
1일 레드스킨스의 홈구장인 메릴랜드주 랜도버의 페덱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는 시즌 첫달을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일전으로 꼽힌다. 1승2패의 부진한 스타트를 끊으며 만인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했던 ‘1억달러팀’ 레드스킨스(2승2패)는 지난주 전승가도를 달리던 뉴욕 자이언츠를 완파하며 바닥에 떨어졌던 체면을 회복하고 우승후보 대열에 복귀했다. 반면 리그 최고의 막강디펜스를 자랑하는 버카니어스(3승1패)는 지난주 뉴욕 제츠에 4쿼터 종반까지 17대6으로 앞서다 막판 2개의 터치다운을 내주고 역전패, 3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레드스킨스로서는 모처럼 되찾은 우승후보 이미지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버카니어스로서는 지난주 패배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위해 각각 승리가 절실한 입장. 더욱이 양팀은 장차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고 그때 홈필드 잇점을 누가 갖느냐가 이번 맞대결에서 판가름날 가능성이 커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1시15분부터 펼쳐지며 채널 11을 통해 중계된다.
이밖에 이번주 빅게임이 많다. 미네소타 바이킹스(3승) 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3승1패)의 경기는 NFC 중부조 주도권이 걸린 격돌이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2승1패) 대 버펄로 빌스(2승1패)의 AFC 동부조 라이벌전은 AFC 파워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흥미로운 일전이다. 뉴욕 자이언츠(3승1패) 대 테네시 타이탄스(2승1패)의 대결도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가능팀으로 꼽혀 흥미로운 매치업중 하나.
반면 마이애미 돌핀스(3승1패) 대 신시내티 벵갈스(3패)의 대결은 4게임동안 단 1개의 터치다운만을 내준 돌핀스의 철벽디펜스가 3게임동안 단 7점만을 득점하는데 그친 허약하기 짝이 없는 벵갈스 오펜스를 만나게 돼 승패보다는 셧아웃이 나오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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