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열풍이 세계적인 추세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주식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Direct Access Trading System을 갖추고 투자가들이 인터넷을 이용, 주식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이른바 ‘on-line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미증권’(LA 대표 최을형)이 주식투자에 관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
‘한미증권’의 이 ‘Direct Trading’시스템은 ‘Web’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일반 온라인 브로커(찰스 스왑 등)보다 성능이 한 단계 앞선 거래 시스템으로 Real Time(실시간) 주식 시세와 빠른 매매 체결을 원하는 정열파 투자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컴퓨터 사용이 미숙한 일반 투자가나 DSL, 케이블 모뎀 등 고속 인터넷 접속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서는 사용상의 불편이 있어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한미증권’이 이번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초보자급(Level 1) 다이렉트 거래 시스템은 일반 전화선을 이용해서 불편 없이 Real Time 시세를 볼 수 있고, 주식의 매매 주문 체결, 취소 등을 즉석에서 할 수 있어 기존의 온라인 브로커사를 이용할 때 속도가 느려서 불만을 느껴 왔던 많은 투자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들은 ‘한미증권’의 웹사이트(www.xcitetrade.com)에 들어가기 쉽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거나 ‘한미증권’이 무료 공급하는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 CD에는 프로그램의 실제 스크린을 보며 사용법을 안내하는 육성 설명이 첨부돼 있다. 프로그램 사용료는 월 99달러(월 20회 이상 사용시는 무료), 거래 수수료는 1건당 20달러.
한편 ‘한미증권’에서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매월 셋째주 목·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증권투자 무료 세미나를 윌셔 소재 사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일간에 걸친 무료 세미나에 참석할 사람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된다. 문의전화 (213)368-3600, 장소는 윌셔 3600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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