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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잠에서 깨는 5월은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목마른 나무들의 푸른 혁명이 날이 갈수록 초록을 더해간다.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 가는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있…
[2015-05-06]볼티모어 맘(Mom)
요즈음 볼티모어 폭동 속에서 유행어가 하나 생겼다. 자식을 위해 직접 뛰어든 싱글맘인 토야 그레이엄이라는 용감한 이 엄마의 얘기는 각 미디어를 장식하며 그녀를 일약 스타로 만…
[2015-05-05]위안부 할머니
매로 때려 실신시켜 두고 줄을 서서 차례로 강간하던 군대 강간하던 놈들보다 매로 시키던 놈들이 더 미워 사과라도 받으러 온 백악관 앞 안에서 들려 주는 하이쿠 …
[2015-05-05]일기장에서
소명 따라 살아 온 힘겨웠던 삶 아쉬워 돌아보며 눈물 글썽이는데 기특하게 자란 아이들 듣든한 울타리에 기대어 살며 감사함에 항상 즐겁고 古書…
[2015-05-05]북한 핵협상과 이란 핵협상
미국과 북한은 1994년 10월 북한 핵협상을 타결하여 기본합의문까지 작성했었으나 그 이후 북은 합의문을 거의 이행하지 않았고, 2005년- 2012년 사이에도 몇번의 다른 기본…
[2015-05-04]볼티모어의 비극
“자렛아, 경찰이 너를 불러세우면 네 두 손이 어디 있는지를 그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무엇을 손에 잡으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제발 경찰에게 불손한 말대꾸를 하지…
[2015-05-02]편 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나는 매일 우리집 우체통을 열어본다. 그 속에 대부분의 우편물은 매달 지불 해야만 하는 공과금청구서와 광고물 또는 가끔 편지가 놓여 있다. 오늘도 우체통을…
[2015-05-02]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들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동네 공원을 산책했다. 어머님과 함께 오디를 따먹고 어머니를 통해 유싱킹(U thinking, 타인에 대한 배려)을 발견한 공원이라 나에게는 언제나 소중한 …
[2015-05-02]폭력시위를 보면서
작년에 미조리 주의 퍼거슨 시에서 일어났던 폭력시위와 비슷한 사건이 며칠 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서도 있었음은 이미 언론을 통해 상세히 알려졌다.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부상을…
[2015-05-01]네팔 대참사에 온정을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 히말라야에 대한 연재를 하던 중 지난 25일 이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네팔(수도 카투만두) 히말라야 에베레스…
[2015-05-01]자동차와 우리들의 삶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에 귀중한 필수품의 하나로 사람과 비슷한 점이 많다. 재질은 건강한 신체에 비유할 수 있으며, 항상 고장 없이 쓸 수 있으면 좋다. 브랜드 네임은 인품이나 …
[2015-04-30]후진하는 한국 누가 치유할 것인가
기업인이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피해, 특혜나 독점을 받아 내려고 정치권에 줄을 대고 뇌물을 바치는 것은 범죄 행위로써, 회사가 망해 자살을 했건 말건 사실을 조사하여 법의 심판을…
[2015-04-30]5월이 오면
어느덧 5월로 접어든다. 5월은 미국의 어머니날(Mother`s Day), 한국의 어버이날(5월8일)이 들어있는 달, 오랜 시간동안 꽃봉오리를 키워가며 어느 날 아침 찬란한 햇빛…
[2015-04-30]네팔에서 온 메시지
새벽에 네팔에서 온 카톡 문자 메시지에 안도의 숨을 쉬었다. 네 글자인 ‘난 괜찮아’였다. ‘난 괜찮아’란 평범한 문장이 얼마나 반가운 말인지 이전에는 정말 몰랐다. 서울에 사…
[2015-04-29]미국에 도전장 낸 중국
중국이 1978년 경제개혁을 단행한 후 연간 10%나 되는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세계적인 대경제국가로 등장 했다. 가난했던 중국이 2014년에 국민총생산액이 17.63조 달러에 달…
[2015-04-29]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다면
부모님과 상담을 하면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우리 애는 자존감 (self-esteem)이 낮아요”다. 국어사전에도 없는데 10여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진 신조어인 ‘자존감’…
[2015-04-29]내가 신의 마음 어찌 알겠니?
“어머, 녀석 좀 봐. 이 구석에도 제가 살았단 표시를 해 놓았잖아? 자기 잊어버리지 말란 소리야, 뭐야? 정말 웃기네!” 개는 자신의 영토 표시를 위해 가는 곳 마다 소변을 찔…
[2015-04-28]이순신의 출신과 지역구
오늘날 한국에서는 두가지 성향기준에 따라 사회의식 및 정치 편향이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여 불신과 대립이 극에 달해 있어 걱정이다. 첫째의 기준은 지역연고주의로, 나라는 남북으로,…
[2015-04-28]오바마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2009년 수상자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영예의 월계관을 씌워 주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두드러진 업적을…
[2015-04-25]스탠포드 대학
얼마전 한국일보 미주판에서 읽은 기사는 나에게 격세지감을 자아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학생들의 가정 연소득이 12만5,000달러 미만이면 1년 4만5,000달러인 학비 전액을 면…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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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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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캘리포니아 연회장에 총격…최소 4명 사망·10명 부상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 있는 한 연회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29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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