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부슬부슬 내린다 가로수 가지 끝에 숨어있는 아픔 같은 가로등 매일 이별하는 로마의 밤은 잠들지 못한다 깊어가는 잠을 눈꺼풀에 매달고 하염없이 돌고 또 뛰다가 로마…
[2013-06-18]지난 겨울, 나는 중고 오션 카약(Ocean Kayak)을 한대 샀다. 카약 철이 아닌 겨울에 사니 정말 싸다. 오션 카약은 무게가 만만치가 않아, 운반하기 쉽게 작은 바퀴가…
[2013-06-18]한 러시아 과학자들이 동물 실험을 했다. 두 그룹의 동물 실험 대상이 있었는데 첫째 그룹의 동물들에게는 어떤 위험 요소 없이 풍성한 음식과 상쾌한 공기, 안락한 환경이 주어졌다.…
[2013-06-18]미국은 매년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어머니의 날’ 보다는 못하지만(?) 상점에는 카드를 비롯하여 아버지의 날 선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버지의 날이…
[2013-06-17]여러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공통점은 현재에 대한 불만이라는 점으로 보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바뀌기를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좋은 세월이 아니라는 점에 문제가 있는 것 같…
[2013-06-15]봄, 여름을 가을, 겨울로 사시고 슬퍼할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리시다 뒷짐 진 손 저려 오는데 나는 중요하지 않아 가족 먼저 아이 먼저 사계절 노래처럼...…
[2013-06-15]“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는 옛 한국 속담은 적어도 미국에 관한한 아니 전세계적으로도 “낮말이나 밤 말이나 미국 안보국(NSA)이 듣는다”라고 고쳐야 될 것 같…
[2013-06-15]나는 한 10년간 내가 졸업한 대학에 입학 신청한 학생들 인터뷰 하는 일을 해 보았다. 워낙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기에 제한된 숫자의 입학사정관들이 모두 직접 인터뷰 할 수 없…
[2013-06-14]이도령과 춘향이를 글로 그려놓은 작가가 근대 이성 상을 상상이나 했을까? 내가 미국으로 이주해온 이후 40여년이 지나는 동안 미국 친구들로부터 가장 인상 깊게 자주들은 말 중의 …
[2013-06-14]지난주 둘째 아들의 마지막 지역 축구 게임을 다녀왔다.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일리노이로 대학생활을 하러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재미로 하는 게임 말고는, 지…
[2013-06-12]녹음이 가득한 푸른 여름 밤고독으로 적막한 한구석엔설핏 바라만 보아도어설픈 외로움으로 미소 지으며언젠가 떠난다는 약속이라도 한 양흔들흔들 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 넘어 담장 …
[2013-06-12]공원길을 걷다 보면 가끔 눈에 띄는 새의 빈 둥지가 있다. 예전에는 그런 빈 둥지를 보면서도 특별 한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저 집도 한때는 왁자지껄 했었을 텐데…
[2013-06-11]얼마전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읽은 크리스틴 바네트 여사의 섬광(the spark)이란 자폐증 아동으로 진단 받았던 자기 아들 제이크의 양육 전기에 대한 서평은 흥미로웠다. 제이크는…
[2013-06-09]1950년 6월 25일 북한 김일성의 기습남침으로 곧 학도병으로 종군 중 1951년 1월 14일 육군종합학교(전시사관학교)제14기를 졸업,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동월 16일부로…
[2013-06-09]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의 고등학교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이미 이번 주에 특수교육학교 졸업식 두 군데를 다녀왔다. 다음 주에는 일반 고등학교 졸업…
[2013-06-07]마음은 태양과 지구 별들이 생기기 전에 허공에 있듯이 그러하다. 마음은 생기거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태어나거나 죽는 것은 더욱 아니어라! 마음은 젊거나 늙…
[2013-06-07]국가정보원이 소위 댓글알바를 동원해 선거개입하고, 경찰청은 이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결과를 조작하고, 더 나아가 법무부장관은 검찰의 관계 인사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
[2013-06-07]고요히 밝아 오는 물안개의 여명이 긴 어둠을 쓸어 담을 때 건너 마을 굴뚝마다 피어나는 아침 연기 하루를 가만가만 열어 간다 산비둘기 울음에 선잠을 깬 …
[2013-06-06]1968년 총재산 50달러로 미국 유학생활을 시작한 나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터에서 뛰어야 했다. 필라델피아 베들레햄 스틸에서 건축자재 철근을 건축업자들의…
[2013-06-06]늙어 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몸에서 생겨나는 자연 현상이기에 막을 길이 없다. 그렇지만 늙어 간다는 것은 꼭 두려움의 대상은 아닌 것 …
[2013-06-06]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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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교통혼잡세가 오는 6월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저소득층 대상으로 한 반값 할인 프로그램 신…
버지니아텍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 버지니아 텍 경찰에 따르면 60여명 이상의 시위자들이 버지니아텍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