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오피니언
>오피니언
어둠속으로 사라진 작은 예수
지난 8일 페어팩스 카운티의 브래덕 로드를 따라 운전하면서 올리 레인으로 진입 하려는 참이었다. 12월의 해는 짧아 땅거미가 덮였던 도로는 어느덧 어둠으로 변해 질주하는 차들은 …
[2017-12-27]공화당 감세정책 전망
공화당이 주도하는 ‘감세와 고용’ 법안이 입법화됐다. 이 감세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식회사 법인세가 35%에서 21%로 감소되고, 비 주식회사 수익이 영업주 개인소득…
[2017-12-27]모차르트, 하이든을 만나다 (2)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하이든(Joseph Haydn, 1732~1809)을 존경의 마음으로 잘 따랐다. 친근하게 ‘파파 하이…
[2017-12-26]폐가
오로지 기다리는 일뿐버려진 폐가 한 채주위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는 일이 없다휑하니 들고나는 바람이 오늘은 웬일로마당 가에서 머뭇거린다툇마루 아래 철쭉이 고개를 내밀다가 놀란 듯 …
[2017-12-25]옷장
큰아이를 대학에 보내놓고 돌아온 날, 잠자리에 들기 전 습관처럼 아이 방문을 열었다. 대학에 가져갈 짐들을 챙긴다고 온 방을 들쑤셔놓고 떠나, 방 안에 어수선하게 남겨진 아이의 …
[2017-12-25]나의 양심이여~(2)
저녁준비를 위해 냉장고에서 꺼낸 스테이크용 고기 한 덩어리를 눈앞에 두고 오만가지 생각이 춤을 춘다. 미국의 농지 중에 87%가 짐승의 먹이를 위해 경작되는 것을 아는가. 세계적…
[2017-12-25]세금개혁(감소)법과 트럼프
공화당만의 가표로 상원과 하원에서 이번 20일에 세금감소법이 통과되었다. 여러 대 버스에 분승하여 백악관에 도착한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희희낙락하는 축하식을 벌였…
[2017-12-25]
못 하나 쓰지않고 지은 성당, 그 놀라운 기하학적 구조
-민속촌 맨드로귀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동안 5번 배가 정박하여 내릴 때마다 각각 다른 맛의 러시아 문화와 문명을 접하였다. 그러나 나중에 리버 크루즈 관광 안…
[2017-12-22]마음의 노래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들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날 저녁, 함께 모여 노래와 춤으로 전투를 준비한다. 한 목소리로 때로는 전사의 노래에 맞장구 치고 전사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운다.…
[2017-12-22]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들은 매년 12월 마지막 회의 때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교육감도 포함해서이다. 선물은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은 액수로 한…
[2017-12-22]변동 이자율 융자 프로그램
미국 경기의 꾸준한 성장과 고용 시장의 호조는 결국 지난주에 예상대로 연방 준비 위원회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2017년 마지막 회의를 마무리 했다.비록 모…
[2017-12-21]보금자리가 아닌 매장이란 각오로 임하라
스스로 열심히 집을 찾아 다니던 한 바이어가 집의 앉은 자세가 맘에 든다며 꼭 보고 싶어 했던 집이 있었다. 그런데 그집에는 락박스도 없고, 살고있던 테난트는 이런 저런 이유로…
[2017-12-21]우물안의 개구리
지난 주말 미국 양궁 대표선수 선발전에 관람객으로 참가했었다. 한동안 양궁시합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처음이었다. 일반부 남녀 각 3명씩, 그리고 주니어부 …
[2017-12-21]시니어 디스카운트
얼마전 교인 몇 명과 함께 한국 식당에 들렸었다. 그런대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계산서가 나와서 다른 식당에서 하는데로 시니어 디스카운트가 있는지 종업원에게 물었다. “저희 …
[2017-12-21]12월의 마음
가랑잎 구르는 소리에 흠뻑 젖은 12월장작불 지핀 벽난로의 온기 가득한 방달랑 남은 달력 속에 지나쳐 간 날들이 고개를 든다 첫 눈이 내리기 전 추억의 창문 활짝 열고흘러간 보석…
[2017-12-21]절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죽어버린 여인
‘양반가 부녀자들의 가채를 금’ 하고 속칭 족두리(簇頭里)로 대신하도록 하였다. 가채의 제도는 고려 때 시작된 것으로 이는 곧 몽고의 제도라. 사대부가의 사치가 날로 성하여 부인…
[2017-12-21]불임
오늘부터 현대 부부들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임에 대하여 몇 회에 걸쳐 쓰려고 한다.예전에는 불임문제가 발생하면 대부분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하여 여성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2017-12-20]‘왜 아파졌을까’가 아니라‘어떻게 나아질까’를 생각하자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내려놓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내 삶에서 아픔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기 원한다면 지금 당장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너무도…
[2017-12-20]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정유년 닭띠도 저물어가고 무술년 개띠가 기다리고 있다. 지나온 발자취를 보며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낀다. 시간이란 세월이 모여서 모든 자연과 인간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낙엽이 …
[2017-12-20]통일의 전사
여보! 이 분이 바로그 분이었어! 고깃국 먹는 천국에서 미제 지옥으로 도망친 용감한 인민군 오 하사관 설익은 낟알 밥에 30cm 횟국을 말아 먹고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빨리10…
[2017-12-20]
- 1
트럼프 위협받는 베네수엘라 군대, 오합지졸에… - 2
누리호가 연 ‘우주 제약’ 시대…미세중력서 … - 3
‘3천만’ 고객정보 유출 쿠팡…피해 5개월간… - 4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5
北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과 임무…핵전쟁… - 6
아리아나 그란데 “외모 평가 끔찍해…17세부… - 7
HD현대오일뱅크, 美 커뮤케이션 제작물 평가… - 8
구글 TPU가 바꾼 판도…삼성·SK, 마이크… - 9
명문 노스웨스턴대, 7천500만 달러 내고… - 10
지상렬, ‘♥신보람’과 공개 열애.. “프러…
- 11
북한 라자루스·김수키 58건… ‘한국 겨냥’… - 12
함은정♥김병우·윤정수♥원진서·박진주, 오늘(… - 13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 - 14
‘주토피아2’ 북미 추수감사절 역대 2위 흥… - 15
‘SM 최초 걸 그룹’ S.E.S. 바다 “… - 16
교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방문…신발 벗고 … - 17
‘아파트 화재참사’ 홍콩, 사흘 애도 기간 … - 18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최종 종… - 19
트럼프 “베네수 영공 폐쇄” 압박…베네수 “… - 20
소비둔화 우려에도 블프 매출 4%↑…AI 쇼…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