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땀 흘려 일하던 무더운 날씨 냉수 한 그릇이 고마웠던 때 엊그제 같은데 깊은 밤 귀뚜라미의 청량한 노래, 풀벌레 소리의 앙상블, 나뭇가지 사이의 초승달 빛이 들창문에 비추…
[2009-10-02]내 어릴적의 가을은 뒤란 처마 밑에 매달거나 외양간 시렁 위에 올려 놓았던 멍석이 마당에 깔리면서 시작되었다.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 곡식들이 차례로 앞마당 바깥마당으…
[2009-10-02]1974년에 설립된 봉사센터가 앞으로 한인 및 미국사회에 유익한 기관으로 인정받고 존속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정신과 사회봉사, 복지업무의 전문성의 유지가 중요한 두 축을 이룬다고 …
[2009-10-02]‘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조부모의 날 수기 공모전 할아버지 부문 당선작 우리 가족은 모두 6명이다. 우리 내외는 보이드(Boyds, MD)에 있는 콘도미니움에, 아들 식…
[2009-10-01]벌써 10월이다. 가을이 조용히 깊어간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운명을 ‘모이라(MOIRA)’ 라고 했는데 그 어원은 하늘에서 할당받은 삶이라는 뜻이라 한다. 우리가 …
[2009-10-01]기러기 기러기 고달픈 유목민 삶 접고 어머니의 나라 별이 빛나는 조국으로 돌아가자 사랑하는 님과 헤어져도 추억을 남기고 아무도 모르게 희망 안고 돌아가자 속절…
[2009-10-01]목사는 목회자이고 설교자이다. 목회하는 것은 설교하는 것이며 설교하는 것은 목회하는 것이다. 목사에게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는 구태여 설명할 이유가 없다. 그렇지만 설교는 …
[2009-10-01]필라델피아에 있는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존 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존은 13살로 나이는 어렸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했다. 그런데 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
[2009-09-30]금년에는 가을로 들어서는 입추가 유난히 빨라서 8월 초에 이미 지났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와서인지 이제 조석으로 제법 쌀쌀한 느낌마저 들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엊그제 95~6…
[2009-09-30]‘20세기의 신데렐라,’ ‘세계의 공주,’ ‘인류의 연인,’ 그리고 ‘동화 속의 가인’으로 세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영국의 다이아나 공주가 파리에서 이집트계 출신의 연인과 사…
[2009-09-30]비교하지 말라는 것이 성서의 가르침입니다. 왜 비교하는 것이 나쁜 일일까? 그것은 비교에서 열등감이 생기고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남과 비교해야 할…
[2009-09-29]요즘은 미국에서도 온라인 뱅킹이 대세인 듯하다. 전기료를 포함해서 전화 요금, 크레딧 카드 비용, 텔레비전 시청료까지 온라인으로 납부를 하니까 우표와 수표를 쓸 일이 없다. 온…
[2009-09-29]얼마 있으면 길거리에 얼려질 도토리를 영어로는 에이콘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미국 미디어에는 에이콘에 대한 기사가 많이 등장한다. 도토리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조직의 비리에 대…
[2009-09-26]새벽녘, 지붕을 토닥이는 빗소리에 잠이 깨졌다. 가을비다. 가을비는 소란스럽지 않아 좋다. 자분자분, 옛이야기 나누듯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 사이로 어디서 들려오는지 긴 기적소리가…
[2009-09-25]주문받은 손님의 조끼에 단추를 달다 왈칵 목이 멘다. 핏줄이 파랗게 도드라진 풀기마른 손으로 주머니에서 단추를 찾아 내미는 노인 천천히 힘없는 모습도, 움푹한 볼도 생전…
[2009-09-25]움츠렸던 마음을 열면 마음은 잔잔한 호수 도사리고 앉은 마음을 열면 마음은 푸른 잔디 움켜잡았던 마음을 열면 마음은 파란 바다 활기차게 피어오르는 꿈 마음…
[2009-09-25]긴 사연 접어두고 가을에 받은 편지는 짤막한 핑크빛 쪽지 하나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우표가 깜찍하게 전하는 사랑의 밀어
[2009-09-25]세상에 꿈쩍하면 `돈’ 이야기다. 돈은 상품교환의 매개물로 시작되어 화폐단위가 되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 중에 하나가 돈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돈 때문에 이루어진 후유…
[2009-09-25]“유능한 시민은 쉬운 일을 경멸하고, 새로운 길을 추구한다”고 제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지적했다. 순수한 봉사자는 아름다우나 타락한 봉사자는 수치스럽고 징역도 산다. 물…
[2009-09-25]얼마 전 중국에서 사람을 태운 인공위성이 발사돼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크게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감동의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일인당 국민총생…
[2009-09-24]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