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단생활 40년 중에 고교 학과 담임을 맡았던 기간은 사분의 일 기간 밖에 안 되었다. 짧은 기간에 생긴, 지금도 생각나면 가슴 뭉클한 한 여학생의 이야기가 있었다. 9…
[2010-09-09]아버지께서는 100년 전에 서해 소야도라는 작은 섬에서 가난한 어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셨다. 자식은 꼭 배워야 한다는 할아버지 덕분에 서양 학문을 공부하실 수 있었고 그 후 고…
[2010-09-08]“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캄캄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밝은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마음의 대화를 하고 싶…
[2010-09-08]무엇이 문제인가?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 지로’ 근처에 이슬람센터를 허용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어 반이슬람의 물결이 미국 전역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9월 11일…
[2010-09-08]인류 역사 이래로 인간은 남녀를 구분하여 꽃과 나비로 불리어져 왔다. 나비가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것이 당연지사요 꽃 또한 나비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한 논리다. 단지 무슨 꽃이냐…
[2010-09-04]1958년이면 니키타 후르시초프 소련 수상겸 공산당 제1서기 시절 미국과의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였다. 그해 4월에는 모스크바에서 최초의 국제 차이코프스키 음악경연대회가 개최…
[2010-09-04]“세 번째 강의? 랜디 포시교수의 마지막 강의 말입니까?”라고 질문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죽음 앞에 인간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
[2010-09-03]8월 10일 일본 총리 간 나오도는 내각회의를 거쳐 36년에 걸친 식민 지배에 대하여 사과 담화를 발표하였다. 미흡한대로 그의 사과 내용은 받아들일 수 있다. 문제는 과거에도 그…
[2010-09-03]필자에게는 아들만 둘이 있다. 큰 애는 올 봄에 대학을 졸업했고, 작은 애는 이제 대학 2학년이다. 딸이 없어 집사람에게 좀 미안하지만, 둘에게는 서로 친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
[2010-09-03]동포 일간지의 일면을 도배하는 “한인들 왜 이러나?”라는 기사는 우리의 준법정신의 현주소를 잘 지적해 주고 있다. 이런 범법 행위의 형사상 이슈를 피부로 느끼면서도 우리의 몸과 …
[2010-09-03]얼마 전 모임에서 한 친구가 한국에서 건너 온 따끈따끈한 얘기라며 미국 사는 남자들도 개를 한 마리씩 꼭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의아한 얼굴로 쳐다보니, 그녀의 말인즉…
[2010-09-02]허리는 굽어지고 지팡이를 든 한 노인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산길을 가고 있었다. 노인은 뙤약볕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지팡이로 박자까지 맞추며 신나게 노래를 흥얼거렸다. 목을 쭉…
[2010-09-02]우리는 대인관계에서 상대가 마음에 안들 때 ‘저 사람은 생긴 대로 논다’고 흔히 말을 한다. 이 말은 얼굴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이 담겨져 있어 용모를 통하여 어느 정도 그 …
[2010-08-31]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는 일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역사의 자취를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2010-08-31]큰 섬 하나를 발명해서 일본의 국토를 넓혀야겠다는 연구가 허망하다는 것을 안 도요다 사기찌는 방향을 바꾸어 방직기 발명에 참여하더니 심기일변 자동차회사를 설립하고 생산하기 시작한…
[2010-08-31]하와이. 우아한 여인의 몸짓과도 같은 야자수. 산호초의 예살에 못 이겨 까르륵거리는 바다. 갓 스물 된 처녀의 살갗처럼 맑고 투명한 하늘. 사람들은 이런 자연의 유혹에 이끌려 하…
[2010-08-30]미국 전직대통령 지미 카터는 북한 땅에 불법으로 입국했다는 이유로 8년의 노동교화언도를 받고 복역 중인 미국시민의 석방을 위하여 평양으로 찾아가서 그의 노력으로 자유의 몸이 된 …
[2010-08-30]대통령에 의해 장관급 고위 인사들이 뽑힐 때마다 각종 부정부패, 비리에 줄줄이 연루된 윤리도덕성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도마 위에 오르내리곤 한다.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은 아예 기…
[2010-08-29]헨리 R. 루스(Henry R. Luce)라는 예일대학 출신이 동창생 한 명과 Time이라는 시사 주간 잡지를 발간한 것이 1923년이었다. 바쁜 독자를 위해 한 주간의 뉴스를 …
[2010-08-29]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선비나 관인 및 벼슬인들은 청빈과 강직한 삶으로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생활의 지표를 알려준 사람들이 많다. 영조 때 지금의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일을 하는…
[2010-08-29]아담스시장·시의회·뉴욕시경 등 피고 뉴욕시, 연방정부 협력 재검토 할 듯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집행 노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최근 미 전국에서 대대적인 불체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일원에서 전과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붙잡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추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