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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의 완성은 어떤 것인가
지난 20일 저녁 TV에 방영된 LA공항의 한 장면은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한 할머니가 유해로 돌아온 남편을 공항에서 맞이하는 장면이다. …
[2014-01-02]해가 솟았더라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너머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 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2014-01-02]말처럼 함께 뛰는 새해
최근에 하버드대 학생이 기말고사를피하려고 가짜 폭탄 소동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학생 및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
[2013-12-31]금붕어 꿈
고양강 금붕어가 포토맥강으로 이민 왔는데 포악한 가물치 쫓겨 다니며 힘들게 살았지요 귀먹어리 12년 벙어리 12년 소경 12년으로... 새벽으로 밤으로 앞만 보고 살…
[2013-12-31]선한 가나 사람
교회 차량 운행 자원봉사자로 결정된 첫 주일, 나는 중학교 주차장에 가는길에 던로링 지하철 정류장에 들러 크리스털 시티지역에서 지하철로 오시는집사 한 분을 라이드 하여교회 밴의 …
[2013-12-31]연말연시에 꼭 만나야 할 VVIP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말(世末)이다. 해마다 세말이면 바쁘다. 한 해를 결산하랴, 새해를 계획하랴 몸과 마음이 바쁘다. 해가가기 전 마무리해야 할 일도 있고, 우정 찾아 뵙고 고…
[2013-12-30]에헴 소리 새해는 얼마나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데요 훑어 내릴 턱수염이 가물어 흉작이라 여운 많은 이 해 그냥 보낼 것 같네요 이 맘 때면 조상님들 기부자 으젓 하시던 자리는 현실에 먼지…
[2013-12-28]가을 학기를 종강하며
가을학기를 시작할 때는 파란 하늘아래 울창한 나무가 살랑살랑 부는 미풍 사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더니, 그 잎에서 예쁜 단풍이 불타고 낙엽이 되었다가 다 떨구어 앙상한 가지만 남…
[2013-12-28]인도 여 외교관의 수난
약 1주전만 하더라도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미국대사관 주변은 오바마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의 과격한 반미 데모로 시끄러웠었다. 인도 정부의 뉴욕 부총영사인 ‘데브야니 코브라게…
[2013-12-28]시어 그리고 시정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시인이라 할 수 있어 저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애송하는 시 한 수쯤은 간직하고 있다. 강렬한 열정이 북받쳐 오를 때 혹은 절망의 늪에서 헤매던가 아니면, 감…
[2013-12-28]경찰력의 다인종화 노력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이건 씨가 메이저(Major)로 승진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인근 라우든 카운티 세리프국과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에서도 한인 경찰이 …
[2013-12-27]식도락, 그리운 맛과 정을 찾아
연말의 우리 스시바, 송년을 아쉬어 하는스시 팬들이 좌우로 술잔을 부딪쳐가며 낯선 옆 사람에게도 ‘Happy new year!’ 를 외치고, 한 해 동안 바에 앉았는데도 눈길 한…
[2013-12-26]故 준 윤 님 영전에
환갑도 안 된 님께서 가시는 저승길에 동전 한 닢도 보태 드리고 싶지 않나니 모친께서 청상 과부되어 님을 어떻게 양육하셨는데 이렇게 가시나이까 연로한 모친의 마…
[2013-12-26]500년 전 당신의 선조는 누구일까?
지난 6월 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에 2주일 정도 머물었는데, NLL 문건과 관련한 정상회담의 내용들이 수면 위에 나타났다. 25년의 젊음을 바쳐서 지켜온 조국의…
[2013-12-24]짝사랑 인화초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 우리 손녀가 어느새 15개월이 되었는데 거의 9달까지 누워서 우유만 먹고 잠만 자던 아이가 기어 다니는가 싶더니 어느새 걸어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다…
[2013-12-24]평화의 성탄절
우주에 가득하신 예수님의 사랑! 주님이여 이 생명에 등불 밝혀 어둡고 병들고 가난하고 슬픈 곳에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회향하옵소서. 참사랑은 인류 화합의 길 사랑은 …
[2013-12-24]치매 부인과의 약속
2013년 달력 한 장이 달랑 벽에 붙어 있는 세모의 12월, 또 한 해를 보내는 마음 그리 유쾌하지 않다. 보낸다는 쓸쓸함이 노심을 서글프게 한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
[2013-12-21]김씨 왕조에 대한 불경죄(?)
김정일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은이 아버지를 이어 3대째 북한의 ‘왕’으로 등극하게 한데 수훈갑을 하고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으로 제2인자 노릇…
[2013-12-21]휴교 결정과 트위터
지난 주 토요일 동료 교육위원 한명과버지니아대학(UVA)을 다녀왔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센터빌(Centreville) 고등학교와 노폭시 근처에 위치한 오스카 스미스(Oscar S…
[2013-12-20]12월이 올 때면
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간다. 마지막 남은달력을 보니, 지나간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쓸쓸함이 느껴진다. 이제 곧 흰 눈이 펑펑 내리겠지 하며 하늘을 쳐다보니 당장에라도 함박눈이 쏟…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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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8/09/20250809160329685.jpg)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행복 공식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여든 번째 광복의 햇살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일본 ‘와트-비트’ 전략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키스(kiss)의 두 의미
- 김후곤 변호사·전 서울고검장
[한국의 창] 사랑 없는 지식은 공허하다
김응화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완고함을 품고, 변화에 숨통을 트다
지사별 뉴스
아무리 합법이라지만… 시도때도 없이‘남용’ 한인들 마리화나‘골머리’
중재 시스템 매뉴얼 마련 사급# 퀸즈 아스토리아 소재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모씨는 아파트 환기구를 통해 들어오는 마리화나 냄새로 큰 고통…
불체자 단속 시민제보 독려
25일 워싱턴서 한미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사진)이 오는 25일(월)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전날인 24일(일) 이 …
VA 센터빌고 교직원이 여학생 2명 임신중절 주선
코로나백신 음모론 빠진 30대 애틀랜타 CDC 본부 총격…경찰관 1명 사망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봉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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