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서울의 한 TV방송이 발표한 특종보도는 가뜩이나 어수선한 한국정계를 강타했다. 약 두달 전인 지난 10월말, 현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북한 고위층과 신뢰관계가 두터운 것…
[2017-12-14]세상에서 매인 것을 푸니 시간의 자유로움을 감사하게 되었다. 새장에서 풀려 나온 새처럼 훨훨 날아 로마 대제국의 발자취가 생생한 이태리를 다녀왔다. 생존을 위해 이주한 고대인의 …
[2017-12-13]한국은 지난 주말 첫 폭설과 함께 기온이 영하 17도로 급강하하면서 전국에 겨울한파가 몰아닥쳤다고 야단이다. 이곳 뉴욕도 주말에 내린 폭설과 함께 화씨 2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
[2017-12-13]지나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의례 수식어로 붙이는 ‘다사다난’이, 올해 만큼 여러 종류의 기막힌 사건들이 수시로 터져, 다사다난이라는 말의 참뜻을 되새겨 보게 하는 해는 없었던 듯…
[2017-12-12]며칠 전에 친구와 세 사람이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칼국수집에 갔다. 바지락 칼국수를 시켜 모두가 잘 먹었다. 그때 한 친구가 ‘맛있네, 자주 와야겠다’ 혼자 말처럼 중얼거렸다.…
[2017-12-12]자동차를 사달라는 아이한테 차 사고 낼까봐 안 된다며 안 사줬는데 그 아이가 길을 건너던 중 자동차에 치어 죽었다는 말을 하면서 자동차를 사는 것이 좋으냐 나쁘냐를 이야기하는 것…
[2017-12-12]트럼프 대통령은 UN연설에서 북한을 화학 무기를 사용하는 잔인한 나라이며, 테러를 지원하는 범죄국이라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9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최고로 강한 대북 제재 메시…
[2017-12-11]남편이 아침밥을 차려주기 시작한지 벌써 3년째다. 남편의 아침상을 받아먹는 아내의 모습은 세상의 많은 아내들로부터 부러움과 시기를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일이다.나는 어릴 때부터 …
[2017-12-09]한국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이런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한국에서 성장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 앞에서 자신을 높이기보다는 낮추는 것이 미덕이라…
[2017-12-09]인간세계는 역사의 과정 속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한치의 후퇴함도 없이 맹렬한 발전을 거듭해 눈부신 변혁과 성장을 해왔다. 바야흐로 현대사회는 고도의 산업화, 기계화, 그리고 컴퓨터…
[2017-12-09]“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 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 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
[2017-12-09]한국은 하면 한다는 저력이 있는 국가다.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만큼 대단한 나라다. 미국과 유럽은 100년이 넘어도 도시나 도로…
[2017-12-09]트럼프 대통령 집권 1년이다. 정말이지 트럼프 대통령 승부사다. 본인이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들을 막 밀어부쳐서 올해 내세운 목표들 중 오바마 케어 폐지만 빼고 거의 달성했다. 정…
[2017-12-09]친한 형제분이 ‘라틴어 수업’ 이란 책 한권을 선물했다. 한국인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한동일 신부가 쓴 책이다. 평생 침대에서 자본 적이 없다는 신부는 이 책에서 라틴어 자…
[2017-12-09]지난주에 반가운 손님한테 연락이 왔다. 3년전 중국 연변대학 북한 통일 세미나에서 만난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의 샌디 김 여학생이었다. 현재 신혼여행 중인데 인사차 방문하겠다고 했…
[2017-12-08]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말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 …
[2017-12-08]세계 역사의 흐름은 여러 가지 가치의 기준이 있다. 그 중에 가장 귀한 것이 종교다. 내가 어떤 종교를 가졌느냐에 따라 그 인간, 그 사회, 그 나라가 규정 된다. 그 가치 규정…
[2017-12-07]뉴욕 한인들이 동부지역 유일의 선출직 한인 정치인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김 의원을 지지하는 한인들은 예년보다 6개월 더 이른 지난 4일 플러…
[2017-12-07]지난주 국기원 태권도 지도자 자격증 심사코스를 나흘간 뉴저지에서 듣고 왔다. 참석자들의 열정은 하나같이 뜨거웠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22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참석자, 영어를 못…
[2017-12-07]수업중에 한국인을 겨냥,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교사에 대한 학교측의 미온적인 징계수위에 뉴저지 한인정치인들이 참다못해 발 벗고 나섰다. 이 학교의 스페인어 담…
[2017-12-07]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