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자가 판매자 사업체 현장에서 2주 또는 1개월 동안 매상을 지켜본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1년 평균 매상을 알 수 없다. 연중 바쁜 철도 있고 안 되는 철도 있다. 판매자는…
[2004-07-22]전화보다는 무게가 있고 편지보다는 가벼운 것 - 흔히 말하는 E 메일의 특성이다. E 메일이 등장하면서 ‘편지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얀 종이에…
[2004-07-21]언젠가 기독교 교계 신문에서 ‘목회자의 질투’라는 제목의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텍사스주의 남감리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랫동안 이민목회를 하다가 지금은 인천에 …
[2004-07-21]딸 혜진이가 하늘로 날아가고 없이 다섯 달, 신문에 아버지가 아들의 차에 깔려 죽은 참상이 실려 울었다. 당한 부모는 낫다 싶었다. 앞길이 창창한 그 아이가 헤쳐나가야 했던 죄책…
[2004-07-21]몇년 전 로마에 단체관광을 갔을 때의 일이다.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한인이 경영하는 어느 선물가게 앞에 내려놓고 샤핑할 시간을 주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
[2004-07-21]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시기는 100년 전쯤이다. 1890년께 고종황제는 러시아 공사가 권한 커피를 즐겨 마셨고 이어 일본인들이 서양식 다방을 개점하면서 커피문화가 시작됐다. 본격…
[2004-07-21]일주일 전의 일이다. 점심시간에 당직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한 여성이 약속 없이 편집국으로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그는 뜻밖에도 자신을 상법…
[2004-07-21]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뉴스가 있다.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해 기사를 썼다. 그렇지만 채택이 안돼 버려진 뉴스다. 이 쓰레기통의 뉴스들을 분석했더니 한 가지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2004-07-20]뻥튀기는 내가 즐기는 주전부리 가운데 하나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먹기에는 좀 체면이 서지 않지만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데다 저 칼로리라서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람에게는 비길…
[2004-07-20]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북경에서 제3차 6자 회담이 진행되었다. 북한의 제안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와 그 곳에서 배출된 8,000개의 연료봉을 동결하는 동시에 …
[2004-07-20]40여년 전쯤 한국 신문에 난 기사이다. 시골의 어떤 분이 외아들을 잃었는데 그 아버지는 살인자 때문에 밤에 자지도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였다. “이러다간 내가 죽겠구나”…
[2004-07-20]오피니언란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페이지입니다. 한인사회의 이슈나 한인사회가 고쳐야 할 병폐에 대한 비판,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나 따뜻한 이야기 등을 환영합니다…
[2004-07-20]며칠 전 약속이라고 다 지킬 필요 없다는 한 독자의 글은 약속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지켜지지 않았을 때 어떤 형태로든지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한 책임이나 보상이 이루어…
[2004-07-20]스탠포드에 다니는 한인 학생이 아버지를 차로 치어 죽게 한 사건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자녀교육을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인사회이고 보면 충격이 매우 클 것이다. 부유한…
[2004-07-20]로버트 김이 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형이 만기되어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8년 전 그는 미국의 군사기밀을 한국정부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죄 적용을 받고 실형을 살았다. 당시…
[2004-07-20]평생을 주님의 뜻에 따라 사셨다. 만년의 삶은 사랑으로 더 빛이 나셨다. 구순 고령의 몸으로 병석의 어머니를 손수 돌보시던 아버님이셨다. 조금도 피로한 표정을 보이지 않으며 어머…
[2004-07-17]“언덕 위의 집… 노루 사슴이 뛰어 놀고… 걱정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고 구름 한 점도 없는 그 곳” ‘언덕 위의 집’이라는 노래이다. 언제나 7월이 오면 가슴에 묻고 살던 이 …
[2004-07-17]오래된 서류철을 정리하다가 연필로 그린 그림 한 장을 발견했다. 지금은 결혼하여 집 떠난 지 오래된 큰아들이 그린 거였다. 상단에 MY FATHER, 하단에는 BY AUSTIN …
[2004-07-17]“이 상을 혜주 너 혼자서 다 차렸단 말이야?” 마치 요리 책의 ‘손님상 차리기’ 코너를 옮겨놓은 듯한 혜주의 상차림에 그녀는 끝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는 아직 네가 시집을…
[2004-07-17]“그 부인이 제일 불쌍해요. 남편 잃고 아들 잃었으니…” 소위 ‘명문대생 아버지 살해사건’이 발생한 오하이오, 웨스트 레이크의 같은 동네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말했다. …
[2004-07-17]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단장 방은숙)이 지난 7일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센트럴교회에서 개최한 제11회 정기연주회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 프로듀서의 작품이 이번 제77회 에미상(Emmy Awards)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우수상(Exceptional Merit In Docum…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