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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칠순 넘긴 며느리가구순 시어머니 빤스를 갈아입힌다다리를 절뚝이며칠순의 어머니가 할머니와 씨름한다그 광경을 지켜보는 내 이마에식은땀이 다 난다귀 어두운 건 피장파장빌어먹을하루종일 …
[2020-10-13]부통령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하찮은 자리다”미국의 초대 부통령이자 2대 대통령을 지낸 존 애덤스가 ‘부통령직’에 대해 한 말이다. 제34대 부통령이었던 해리 S. 트루먼은 “부통령의 …
[2020-10-13]‘짝퉁 성경’
‘짝퉁의 나라’- `세계의 공장`이란 중국에 따라 붙는 또 다른 닉네임이다. 온통 가짜투성이다. 싸구려 잡화는 말할 것도 없다. 유아들이 먹는 분유에, 백신까지 가짜가 나도는 나…
[2020-10-13]호건 주지사의 자서전을 읽고
‘한국 사위’로 널리 알려져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최근 자서전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펴냈다. 벤벨라 복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자서전은 총 326…
[2020-10-13]가라앉는 배
꼭 4년전인 2016년 10월 7일 ‘액세스 할리웃’ 스캔들이 터졌다. NBC 방송 프로인 ‘액세스 할리웃’을 찍으러 가는 버스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여자들은 상대가 스타면 …
[2020-10-13]방역과 경제, 독보적인 한국
미국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최고라고 했던 의료기술과 과학이 무참하게 무너져버렸다. 9월21일 현재 누적 확진자 700만명, 사망자 20만명을 넘어버렸다. 매일매일 900명…
[2020-10-12]“케이트, 마스크를 써요”
우체국 분류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흑인 여직원 케이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팔꿈치가 닿을 정도의 지근거리에서 같이 일을 해…
[2020-10-12]
코로나바이러스가 장악한 이곳
[2020-10-12]불타고 있는 우리 집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길가에 떨어진 마스크를 보았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본 사진 몇 장이 떠올랐다. 새 다리에 마스크 줄이 엉켜 고통받고 있는 모습, 바다에 해파리처럼 떠다…
[2020-10-12]‘코로나 독재’라고 하던가…
100만 명 이상 희생됐다. 경제적 손실은 수 조(trillion) 달러가 넘는다. 세계의 권부 백악관도 뚫렸다.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없는 COVID19. 팬데믹이 휩쓸고 지난…
[2020-10-12]50세가 되면, 무슨 재미로 살까?
내가 10대 혹은 20대 때 4, 50대 아줌마들을 보며 생각했다. 저들도 여자일까? 무슨 재미로 살까? 저 나이에도 성생활을 할까? 당돌하게도 40세 정도가 되면 중년도 아니고…
[2020-10-10]짓는다는 것
우리말에는 밥을 하는 것도 ‘짓기’이고 옷이나 집을 만드는 것도 ‘짓기’이고 글을 쓰는 것도 ‘짓기’다. 또한, 농사도 짓고 웃음과 한숨도 짓는다. 아마도 삶의 가장 기본적인 행…
[2020-10-10]내 안의 힘을 키우는 부력
땅 위에서 커다란 돌을 올리며 무척 힘겨워하는 한 남자가 보인다. 이번에는 물속에서 돌을 올린다. 같은 무게의 같은 돌인데 그 남자의 표정이 한결 수월해 보인다. 맨땅에서 그렇게…
[2020-10-10]
부통령 후보 토론과 파리
“동일한 시간 배정을 요구합니다! 파리가 2분이나 잡아먹었어요.”해리스 펜스
[2020-10-09]우리말 지키기
10월9일은 한글날, 우리는 한국어로 말하고 한글로 카톡과 메시지를 보내고 저녁 여가에는 한국드라마나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를 들으며 피로를 푼다.이 너무나 당연하고 일상적인 것…
[2020-10-09]외교관 성추행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LA 총영사관에서 계약직 직원이 상사한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질랜드 외교관 동성 추행 문제로 국가 망신을 당한 게 얼마전인데, 해외 최대…
[2020-10-09]막 오른 대선, 우편투표 꼭 하자
캘리포니아 주의 2,100만 유권자들은 이번 주 집으로 배달된 우편투표 용지를 받았을 것이다. 선거일(11월3일)로부터 29일 전에 메일 밸롯을 발송하는 원칙에 따라 지난 5일 …
[2020-10-09]코로나 세상 ‘일부 개정’ 하기
주식은 오르고 고층 건물은 더 높이 올라간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아이러니다. 서민은 울고 부자는 웃는다. 몇 자리 없는 신분 상승 급행열차를 타기 위해 청년들은 빚을 내 주식투자에…
[2020-10-09]소비도 의식적으로 하자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차 브랜드가 코로나19 사태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올해 6~8월 한국 자동차 브…
[2020-10-09]아보카도 한 알의 기적
‘숲 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갈수록 소비량이 늘고 있다. 집밥 시대에 샌드위치나 샐러드, 과카몰리 뿐 아니라 김밥을 말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중국인들이 입맛을 들였…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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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새 라크마에 대한 새로운 기대
드골이 만들어 낸 ‘정치명품’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펜은 여전히 벙커버스터보다 강하다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에세이] 서쪽으로 가면 에덴의 동쪽이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알울라 합의
민경훈 논설위원미국이 당면한 가장 중대한 숙제
노세희 부국장대우ㆍ사회부장 온고지신ㆍ법고창신ㆍ거고취신… 보수의 길을 묻다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루프탑 코리안’ 정치적 오용의 위험
- 로라 김 서예가ㆍ시인
[화요 칼럼] 맥도날드에서 환갑잔치
지사별 뉴스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 출범식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뉴욕시 아파트 렌트 최대 4.5% 오른다
워싱턴 부동산 시장 차별화?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페어팩스, 신학기부터 모든 고교에 무기탐지기 설치
한국위해 목숨바친 영령들 추모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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