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여론전문가들은 4년전처럼 이번에도 트럼프 현 대통령이 질 거라고 떠들고 있다. 하지만 4년전 우리는 트럼프 후보가 이길 거라 상상을 했던가. 이번에도 진보적 언론들은 바…
[2020-10-26]졸업논문은 톱니바퀴 같이 제자리를 돌았다. 하루 종일 글을 쓰다보면 한 시간, 하루, 그리고 한달이 모래알 같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2020-10-26]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필자는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했던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필자도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들여다보면서 그가 압도적인 표…
[2020-10-26]‘진보의 아이콘’이라 불리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지난 9월18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진보파 대법관 자리에 공석이 생김으로써 대…
[2020-10-26]“생각해봤는데, 올해는 귀신 울음이나 신음 소리 대신에 그냥 기침만 많이 하면 될 것 같아.”
[2020-10-26]‘잊혀 진 전쟁-. 6.25동란, 혹은 6.25전쟁. 미국식으로는 한국전쟁(Korean War). 그 전쟁에 한동안 따라 붙었던 말이다.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북…
[2020-10-26]나는 천주교 신부라서 천주교신자께서 아프시다면 병원도 방문하고 너싱홈도 가고 재활원도 가고 호스피스도 가고 집도 방문을 하고 병자성사도 하고 기도도 하고 안수도 하고 성수도 뿌리…
[2020-10-24]가을이 뒷마당까지 들어왔는데 나의 생활은 여전히 을씨년스러운 초봄을 벗어나지 못한다. 벌써 오래전, 한껏 움츠린 채 맞이하던 잿빛 풍경 속에 모든 것이 마법에 걸린 듯 정지되어 …
[2020-10-24]회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며칠만 땜빵을 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있다고 했다.C님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팔십대 중반이 넘었지만 예사롭지 않은 언어 구사력에 난 홀려…
[2020-10-24]미국생활 40년, 반평생을 미국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생활에 언어를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조국의 습성과 문화가 떠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이민 1세들은 자녀교육 문제로…
[2020-10-23]19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외교관은 귀족만 할 수 있는 3대 직업 중 하나였다. 당시 귀족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은 고위 장교, 고위 공무원 그리고 외교관이 여기에 속했다. 수려…
[2020-10-23]연방 의회가 얼마 전 16개월에 걸친 정보기술(IT)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조사는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이른바 IT 업계의 4대 거인을 …
[2020-10-23]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가정 내 불화와 폭력, 살해와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오렌지카운티에서 아버지가 초등학생 쌍둥이 두 딸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한 충격적 사…
[2020-10-23]LA 한인회의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의 규칙과 일정이 정해졌다. 7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꾸려졌고, 11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유권자 등록, 11월18일 후보자 등록, …
[2020-10-23]데이브 와몬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만약 조가 이긴다면 과학자들의 말을 경청할 것입니다!” “내가 진다면 여러분들은 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거에요! 미국을 떠날지도…
[2020-10-23]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온 세계가 난리다. 긴 겨울을 대비하며 코로나 예방책 마련에 세계 각국은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한 나라만은 자국민의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에…
[2020-10-23]늙은 신발들이 누워 있는 신발장이 나의 제단이다.탁발승처럼 세상의 곳곳으로 길을 찾아다니느라창이 닳고 코가 터진 신발이 나의 부처다.세상의 낮고 누추한 바닥을 오체투지로 걸어온저…
[2020-10-22]느끼셨는지 모르겠다. 팬데믹으로 새소리도 바뀌었다. 흰 왕관 참새의 번식영역을 단위로 측정된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소음은 시골 보다 3배 정도 시끄러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 소음…
[2020-10-22]2020년은 ‘거리두기’의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 속에 정착된 지는 오래다. 실내에서의 일정거리 유지는 기본이고 비교적 안…
[2020-10-22]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