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이가 70대에서 80대인 노인들은 어렵고 비참했던 나라 형편에서 태어난 분들이다.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허기를 안고 크기도 서러운데 열 몇 살만 되면 징병이다 노동력 동…
[2002-02-02]미국생활 6개월된 주부이다. 미국 땅에서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 너무나 다른 문화에서의 충격, 부족한 언어로 일을 할 수 없는 현실, 익숙하지 못한…
[2002-02-02]지난 31일 윌셔 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오픈하우스 행사장. 학교 안내와 학생 모집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 임하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학부모들은 취학 연…
[2002-02-02]MIT 대학기숙사에서 방화후 자살한 엘리자베스 신양의 부모가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은 부모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뉴저지의 신조현씨 부부는 지난 28일 2년전 …
[2002-02-02]하버드 대학생들의 절반이 A학점을 받고 있다는 기사와 이에 대한 촌평을 읽으면서 교수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거론하고자 한다. 먼저 학점 인플레가 된 원인이라고 거론…
[2002-02-02]내가 처음 미국에 와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일중의 하나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 보면서 말해야 하는 것이었다. 어느 미국 변호사에게 따질 일이 있어 찾아가서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말을 …
[2002-02-01]이민 초기 오래 아파트에서 살다가 집을 사게 됐다. 그런데 돈이 모자라서 친구에게 몇 천달러를 빌렸다. 그 친구는 그것을 빌미로 주말마다 아이들을 우리집에 맡겨놓고 놀러 다…
[2002-02-01]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발명품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자동차다. 교외 생활을 가능케 함으로써 주거 패턴을 바꿨으며 드라이브 스루 패스트푸드 체인과 드라이브 인 극장 등 생활 전…
[2002-02-01]한인사회에 곧 10번째 한인은행이 탄생한다. 지난 연말 유니티 은행이 8번째로 문을 연데 이어 이미 설립인가를 받은 미래은행이 주식공모를 끝내면 9번째로 문을 열 예정이다.…
[2002-02-01]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연두 국정연설은 9.11 테러시대를 대처하는 미국의 향후 정책을 요약하고 있다. 즉 국제안보와 국내안보 및 경제안보라는 세 가지 안보 목적을 대 테러전쟁…
[2002-02-01]수업을 마친 초등학생 손녀를 픽업하러 학교에 갔던 할머니가 보호자 픽업을 기다리던 다른 학생과 교사 18명을 치어 중경상을 입힌 사고는 등하교 길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
[2002-02-01]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테러조직에 대량 살상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이 큰 나라로 북한, 이란, 이라크를 공개적으로 거명하고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북한을 세계평…
[2002-02-01]최근 USA투데이를 들추다 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면서 지난 5년간 금지됐던 영화 상영이 허락되자 카불시내 영화관들은 쇄도하는 관객들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기사를 읽…
[2002-02-01]많게는 1,000kg까지 나가는 소들이 주인의 체면과 마을의 위신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소싸움은 농경문화의 유산이다. 싸움소는 뿔이 날카롭고 괴력을 자랑하지만 저마다 특별한…
[2002-01-31]내가 아는 한 분은 이민 온지 꼭 20년 되었다. 회갑을 훨씬 넘겼는데 나이보다 젊고 안정된 미국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 1세이다. 담배와 술은 오래 전에 끊었고 자녀도 모두 장성…
[2002-01-31]시인 롱 펠로우는 ‘생의 찬가’라는 명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행동하여라/훌륭한 내일을 위하여 행동하여라/세계의 넓은 들판에서/또한 인생의 싸움터에서/목맨 송아지처럼 쫓기지 말고…
[2002-01-31]신문의 이름이 하나같이 ‘××일보’라고 되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 신문들의 이름은 각양각색이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마이애미 헤럴드, 샌프란시스코 크로…
[2002-01-31]"어떤 일이 신문에 난다.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그 일이 소문으로 번진다. 그러면 사람들은 믿는다." 공산사회의 언론 상황이다. "어떤 소문이 번진다.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
[2002-01-31]미국은 여자, 노인, 지체부자유자의 천국이라고 한다. 실제로 내가 연령차별을 넘어서 주류사회 기업체에 참여하고 있다. 의욕만 갖는다면 노인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 분야는 …
[2002-01-30]LA동쪽 빅터빌의 박종연씨 가족은 지난 연말 고국 방문길에 나섰다가 인천 국제공항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 LA의 한인운영 관광사에서 제주도 2박3일 관광을 겸한 여행상품을 구입…
[2002-01-3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