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육식을 처음부터 꺼린 것은 아니었다. 평소 나는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에 마른 몸을 가진데다가 5년 전부터는 즐기던 육식이 이상할 만큼 꺼려지고 냄새조차 거슬려서 …
[2012-01-21]지난 15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모두에게 골고루 상이 돌아간 크게 놀라울 것이 없는 쇼였다. 하비 와인스틴의 와인스틴사가 작품과…
[2012-01-20]북한은 1946년부터 2011년까지 근대사에서 보기 드문 65년간의 현대판 세습 왕조식의 철권통치 시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시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처음 48년간은 김…
[2012-01-20]“두부 먹다 이 빠진다”는 속담이 있다.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이다. 나는 지난 12월 중순 독감에 걸려 병상에 누운 후 새해 20일까지 한 달 넘게 자리를 틀고…
[2012-01-20]관심없는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LA에는 말러 열풍이 불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연일 말러가 화제고,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말러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
[2012-01-20]오는 4월29일은 한인사회에 깊은 상처를 안겨준 4.29 폭동이 발생한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폭동 20주년을 앞두고 한인사회 일각에서 이를 기념하고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2012-01-20]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두 번째 주정 연설은 첫 번째와는 극히 대조적이었다. 1년 전엔 재정난 해소에만 집중했다.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이었지만 새로운 정책 제안 없이 주…
[2012-01-20]비디오 가게는 한 때 한인업종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비즈니스의 하나였다. 큰 자본도,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이 한국 연속극만 갖다 놓으면 사람들이 수십 개씩 줄지어 빌려가는 바…
[2012-01-19]작년말 북한의 철권폭압통치자였던 김정일이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북한은 일부 서방세계의 우려와는 달리,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김정일의 3남)을 중심으로 김정일 사망의 정치적…
[2012-01-19]나는 늘 사진 속에서 승리자처럼 웃고 있다. 더 아름답게 보이려고 입끝을 약간 올리고 눈을 활짝 열어 큰 눈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누구에게나 끌림이…
[2012-01-19]저녁 놀빛 받으며 팝콘 하나 굴러갑니다 무심코 밟으려던 발이 아찔! 허공에 뜹니다 일당(日當)을 목숨껏 끌고 가는 개미님의 귀가길입니다. 서우승…
[2012-01-19]요즘 사우스캐롤라이나 로컬 TV방송국의 광고담당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이 불황에 소화가 힘들 정도로 광고가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물론 21일 공화 대선 프라이머리를 겨냥…
[2012-01-19]세대마다 성장기에는 뭔가 꼭 가져야 될 것 같은 품목들이 있다. 그 물건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또래사이에서 대접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지난 90년대 초반에는 나이키 …
[2012-01-18]한때 급성장하는 교회로 꼽히며 뭇 교회들의 부러움 속에 초대형 건물을 올리던 한 한인교회가 융자금을 갚지 못해 차압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건물이 완공되기도 …
[2012-01-18]새해가 시작됐다. 직종별로 가장 장수한다는 성직자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된다. 도를 넘는 과도한 스케줄에 시달린 탓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2012-01-18]목회현장에서 은퇴한 뒤 일 년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 그 때 한국과 미국을 위하여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가칭 ‘한미목회자 기도회’라는 걸 조직해 보려 했다. 한국은 모…
[2012-01-18]“한인들이 이렇게까지 선거구 단일화를 원하는지 몰랐어요” 지난 3일 LA 한인타운과 사우스 LA 중간에 위치한 네이트 홀든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열린 LA 시의회 제10지구 …
[2012-01-18]레이건 대통령을 단독인터뷰 할 수 없을까 해서 여기저기 다리를 놓아 백악관 비서실까지 찾아간 적이 있다. 한인사회의 어느 미국인 변호사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백악관 비서실에서 …
[2012-01-18]“이거! 글쎄 말이야. 어찌됐든 너무나 충격이 컸어. 나 아무래도 다시 단체장을 맡아야 될 것 같아.” 퍽 오래 전 LA한인사회에 잘 알려졌던 사람이 내뱉었던 탄식이다. 무엇이 …
[2012-01-17]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만 살아야지” “빨리 죽어야지” “더 살아서 뭐해” 따위 이다. 이런 ‘공인받은 거짓말’에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부분 노인들의 속마음은…
[2012-01-17]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정유환 수필가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뉴욕총괄본부는 지난 22일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2025 사랑의 터키 및 쌀 전달식’…

한인 2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적자동상실제’ 도입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내년 실시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벌써부터 전례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현직 의원, 정부 고위 관료, 억만장자, 경찰 출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