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싱가포르 이전 북한의 김정은은 자신의 집무실에 미사일 발사 버튼이 있다고 자랑했고 트럼프는 자기 것이 더 크다며 김정은을 ‘작은 로켓맨(Little Rocket Man…
[2019-06-04]동짓달에도 치자꽃이 피는 신방에서 신혼일기를 쓴다. 없는 것이 많아 더욱 따뜻한 아랫목은 평강공주의 꽃밭 색색의 꽃씨를 모으던 흰 봉투 한 무더기 산동네의 맵찬 바람에 떨며 흩날…
[2019-06-04]“배는 부른데 왜 허전하지?” 식사 후 탄식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가족은 ‘먹방’을 보며 식탁을 마주한다. 요즘 한국은 ‘먹방’ 전성시대다. 음식사진으로 도배된 SNS를 본 어느…
[2019-06-04]최근 한국정부가 선천적 복수국적 한인 자녀의 국적이탈 연령을 18세에서 25세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허나 법 개정에 대한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라왔다. 그 …
[2019-06-0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다면 백악관만 잃는 게 아니다. 2년 반 전 70세 7개월의 나이로 취임하면서 8개월 차이로 로널드 레이건에게서 빼앗았던 ‘미 최고령 대통령’…
[2019-06-04]“참모 다루는 데 있어서 트럼프와 나는 차이가 있지… 그는‘넌 해고야!’라고 하지만”“나는‘발포!’라고 하거든”
[2019-06-03]한국 여행 중이다. 여행 자체는 즐겁지만 여행 전후로 여러 가지 할 일들이 참 많다. 2주가 넘게 집을 떠나 있으려니 짐을 싸는 데도 한참이 걸렸다. 집도 오랫동안 비워 두자니 …
[2019-06-03]온라인은 모두 차단됐다. 외국 관광객에 대한 검문검색도 부쩍 강화됐다. 2019년 ‘5월 35일’을 바로 앞둔 시점의 중국의 풍경이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6월4일. 그 날…
[2019-06-03]소년의 아버지는 6.25 전쟁 때 한쪽 다리를 잃어서 목발을 짚는 장애인이었고 어머니도 한쪽 눈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었다. 몸이 불편한 부모의 과일 노점상만으로는 생계가 …
[2019-06-03]3개월간 전자담배를 사용했던 한인 10대가 부모와 함께 5월부터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의 마약회복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전자담배(E-cigarettes)는 1965년에 출시…
[2019-06-03]지난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는 어느 쪽이건 얼마간의 승리를 주장할 수 있을 정도로 엇갈린 결과를 내놓았다. 우익 포퓰리스트 진영이 강세를 보였지만 녹색당과 같은 극좌파 정당들…
[2019-06-03]고국의 정가와 외교가에서 외교기밀 유출 사건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미 한국대사관의 한 외교관이 야당 국회의원에게 한국과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했고 그것을 해당…
[2019-06-01]‘와일드 기즈(wild geese)’는 북아일랜드 용병대의 별명이다. 대담하고 치밀하며, 첨단병기 사용에 능해, 위험한 임무를 한 치 오차도 없이 처리해 내는 엘리트 용병여단이다…
[2019-06-01]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압축, 비약, 상징이 많은 운문을 썩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님을 향한 시인의 애절함과 불운한 시대 속에서도 희망의 횃불을 …
[2019-06-01]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표정이다. 출근해 키친에서 마주친 중국계 스티븐 말이다. 스타트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이곳에서 거의 1년 동안 눈인사만 나누다 달포 전 악수하고 친구가 된…
[2019-06-01]5월에는 가정의 의미를 담은 기념일들이 많다. 유엔이 정한 세계 가정의 날(5월15일)도 5월에 있다. 5월에 접하게 되는 안타까운 가정 붕괴 소식이나 각종 가정관련 사건 사고들…
[2019-06-01]LA 한인타운의 과잉개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윌셔와 올림픽 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개발붐이 최근에는 8가와 6가, 3가, 베벌리 블러버드로 북진하면서 새로운 건축 프로…
[2019-05-31]LA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일 선거는 미주 최대 한인사회인 LA에서 한인 시의원 2명 시대를 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9-05-31]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