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게 잘 만든 영화지만 모든 것이 너무 지나쳐 보는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월가의 날사기꾼 조단 벨포트로 나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코케인 과다 섭취로 쓰…
[2013-12-27]때론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너져 내리는 가족관계를 살펴본 거의 악의마저 보이는새카만 코미디이자 드라마로 트레이시 레츠의 퓰리처상을 받은 연극이 원작이다. 올스타…
[2013-12-27]매년 문화적ㆍ역사적 및 예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25편의 영화를 국립 영화등기소에 등록하는 미 의회 도서관은 최근 올 해 등록될 25편의 영화의 이름을 발표했다. 국립 영화…
[2013-12-27]이라크전판 ‘디어 헌터’를 연상케 만드는 흙냄새 나고 거칠도록 사실적인 러스트 벨트에 사는 블루칼러의 비참함을 그린 드라마다. 미 중산층의 몰락과 함께 전장에서 귀향한 군인들의 …
[2013-12-06]1960년대 초 뉴욕의 그리니츠 빌리지의 카페에서 노래 부르면서 근근이 연명을 한 미 포크송부활의 기수 데이브 밴 롱크를 모델로 코엔 형제가 감독한 우습고 춥고 아프고 또 쓸쓸한…
[2013-12-06]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부 만델라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전기영화인데 준수하긴 하나 서술방식에 높낮이가 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게 하려고 통속적이요 보편타당한 이야기로 만들어…
[2013-11-29]너무 많은 50~60점짜리 액션영화에 나오는 제이슨 스태덤의 또 다른 판에 박은 액션영화로 볼품없는 각본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썼다. 원작은 척 로간의 소설. 스태덤의 아무 의미 …
[2013-11-29]오스카상을 받은 영국 배우 주디 덴치(78ㆍ그는 지난해부터 시력이 극도로 약해져 각본을 남이 읽어줘야 한다)의 심금을 울리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빛나는 입양된 아들을 뒤늦게 찾는 …
[2013-11-22]서른이 넘은 미성숙한 남자가 자기가 돈 받고 판 정자로 세상에 태어난 자식들을 만나 진짜 아버지요 어른이 된다는 포근한 코미디 드라마로 상투적이요 감상적이긴 하나 보기 즐길 만은…
[2013-11-22]무르익은 카바레 여가수에 대한 욕정 때문에 존경 받는 교수직에서 카바레 어릿광대로 전락, 끝내 광기에 휩싸인 채 숨지고 마는 한 남자의 비극적 변신을 그린 독일산 걸작으로 독일의…
[2013-11-22]자기 생에 대해 후회막급하고 살기에 효용가치를 상실한 노인의 터무니없는 꿈을 고집 세게 찾는 얘기요 조락해 가는 미 서부 시골에 바치는 송가이자 부자지간의 연결의 재시도를 그린 …
[2013-11-15]또 하나의 홀로코스트 영화로 폴란드의 한 작은 마을에서 지난 1941년에 일어난 가톨릭 주민들의 이웃 유대인 주민 학살사건을 다룬 드라마다. 시골마을의 어두운 숨은 비밀의 폭로라…
[2013-11-15]2차 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의 한 단면을 어린 소녀의 눈으로 본 차분하고 감정적이면서 서서히 감동을 느끼게 되는 잘 만든 단단한 드라마로 원작은 마르쿠스 주삭의 동명 베스트셀러 …
[2013-11-08]‘신들의 난장판’이라 명명해야 할 소란스럽기 짝이 없는 특수효과 위주의 액션영화로 속편이다. 오락영화로는 손색이 없지만 컴퓨터 특수효과와 파괴와 소음이 너무 지나쳐 보느라 피로하…
[2013-11-08]6일 개봉한 영화 ‘더 퍼지’(감독 제임스 드모나코)는 스릴러로서는 결코 새로운 재미를 주지 못한다. 평온한 집안으로 침입한 범죄자들과 싸우는 이런 유의 하우스 인베이전(hous…
[2013-11-08]■대형 라이선스, ‘위키드’ ‘고스트’ ‘카르멘’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들은 ‘위키드(11월22일~2014년1월26일·샤롯데시어터·설앤컴퍼니·CJ E&M), ‘고스트’(11월2…
[2013-11-05]사람에 대한 편견이 옳지않음을 보여주는 휴머니즘 가득한 영화 동성애자를 오물 보듯 하던 텍사스의 약물을 즐기는 술꾼 터프가이 론 우드러프가 에이즈에 걸린 후 오히려 동…
[2013-11-01]‘국민의 공주’라 불리며 영국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다이애나가 찰스와 이혼한 뒤 사랑과 함께 평민으로서의 자신을 되찾으려고 애쓰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로 케이트 스…
[2013-11-01]제임스 딘은 청춘의 뼈저린 인자들인 소외감과 고독 그리고 까닭 모를 분노와 상처를 절실하게 표현해 보여준 배우였다. 그는 이런 것들을 연기했다기보다 직접 살다 간 사람이어서 지금…
[2013-11-01]24일 개봉한 브루노 뒤농(55) 감독의 프랑스 영화‘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1915)은 1988년 발표된 브루노 누이탕(68) 감독의‘까미유 끌로델’의 후…
[2013-10-28]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