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 회고전
▶ 필름앳링컨센터·서브웨이시네마 주최 5월15~26일

한국영화 회고전 개막작인 김기영 감독, 윤여정 주연의‘화녀’.
▶고전 명작·희귀한 컬트 등 장편 19편·단편 8편 상영
▶4K·2K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북미 최초 공개
■주요 상영작 상영일시
-화녀(Woman of Fire) 5월15일 오후 6시15분/5월22일 오후 3시30분 /5월25일 오후 8시30분
-화분(꽃가루)(The Pollen of Flowers) 5월17일 오후 1시45분/5월24일 오후 1시30분
-왜?(Why?) 5월19일 오후 8시45분/ 5월22일 오후 1시30분
- 태양닮은 소녀(A Girl who looks like the sun) 5월17일 오후 3시45분/5월19일 오후 1시30분

이장호 감독의 영화 ‘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Heavenly Homecoming to Stars) 5월16일 오후 6시/ 5월25일 오후 2시
-돌아온 외다리(The Korean Connection) 5월16일 오후 4시/5월26일 오후 3시30분
-너 또한 별이 되어(You Become a Star Too) 5월19일 오후 6시30분/5월24일 오후 3시45분
-바보들의 행진(The March of Fools) 5월15일 오후 3시30분/5월23일 오후 6시

김호선 감독의 작품 ‘영자의 전성시대’.
-영자의 전성시대(Yeongja’s Heydays) 5월18일 오후 12시45분/5월20일 오후 6시15분
-정형미인(A Remodeled Beauty) 5월16일 오후 12시15분/5월26일 오후 9시15분
-왕십리(Wangsimni, My Hometown) 5월24일 오후 8시30분/5월26일 오후 1시
-이어도(Ieodo) 5월20일 오후 3시30분/5월22일 오후 6시
-야행(Night Journey) 5월20일 오후 8시35분/5월25일 오후 4시30분
-화려한 외출(A Splendid Outing) 5월20일 오후 1시15분/5월22일 오후 8시30분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Maruchi Arachi) 5월21일 오후 4시/5월23일 오후 1시30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A Woman After a Killer Butterfly) 5월16일 오후 9시/5월23일 오후 3시30분
-족보(Genealogy) 5월18일 오후 3시/5월24일 오후 6시
-최후의 증인(The Last Witness) 5월23일 오후 8시15분/5월26일 오후 6시
-거미집(Cobweb) 5월17일 오후 5시45분/5월19일 오후 3시30분
197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당대의 시대상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오는 5월15~26일까지 링컨센터에서 열린다.
필름앳링컨센터(Film at Lincoln Center·FLC)와 서브웨이시네마는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격동적이면서도 독창적이었던 시기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한국 영화의 셀룰로이드 열병: 1970년대’(Korean Cinema’s Celluloid Fever: The 1970s)를 개최, 한국 영화사의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이었던 10년을 조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국영화 회고전은 장편 19편과 단편 8편을 통해 당시의 영화적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상영작 목록에는 새롭게 복원된 고전 명작, 희귀한 컬트 영화, 그리고 한 획을 그은 장르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형 액션 영화인 태권도 영화와 호러, 멜로가 뒤섞인 독특한 장르물 등 많은 영화들이 4K 및 2K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복원돼 북미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매년 한국영화를 비롯 아시아의 최신 영화들을 상영하는 아시안 영화제를 개최해온 이 두 기관은 한국영화 회고전을 공동 주최하며 한국영상자료원, 뉴욕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다.
1970년대는 텔레비전의 보급과 유신 정권의 엄격한 검열로 인해 한국 영화계에 절망적인 시기로 보였으나, 그 속에서도 영화인들은 대담한 시각적 스타일과 사회적 비판을 상업 장르에 녹여낸 한국영화의 황금기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한 개막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0)부터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까지, 억압과 혁신이 공존했던 시대를 다룬다.
주요 세션 및 작품을 보면 유럽의 누벨바그에 영감을 받아 도시화와 사회적 긴장을 그려낸 한국 최초의 영화 예술 운동인 영상시대(The Era of the Image) 세션에서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 등이 상영된다.
거장들의 작품으로는 김기영 감독의 독창적인 장르물 ‘이어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와 임권택 감독의 예술적 전환점이 된 초기작 ‘왕십리’, ‘족보’가 선보인다.
실험 영화와 페미니즘 영화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실험 영화 집단인 ‘카이두 클럽’과 한옥희 감독의 단편 6편들을 통해 영화적 저항의 역사를 살펴본다. 김홍준 감독의 단편 ‘서울 7000’(1976), ‘짚신’(Straw Shoes, 1977), ‘웃음소리’(Sound of Laughter, 1977)도 상영된다.
이번 한국영화제를 맞아
▶5월15일 오후 6시15분 개막작인 윤여정 데뷔작 ‘화녀’ 상영과 함께 70년대 펑크 음악과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개막 파티와
▶5월16일 오후 6시 영화 ‘별들의 고향’(신성일, 안인숙 주연) 상영후 진행되는 한국 영화사 패널 토크
▶5월21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만주에서 벌어지는 호쾌한 액션 활극 영화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모티브를 제공했던 원조 ‘만주 웨스턴’ 영화인 ‘쇠사슬을 끊어라’(1971)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송강호, 정우성,이병헌 주연) 무료 상영 등 주요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상영작 중 상당수가 한국영상자료원(KOFA)의 최신 복원판이며, 특히 ‘정형미인’ 같은 작품은 2026년에 리마스터링된 세계 최초 공개본이다.
▲상영 일정 www.filmlinc.org
▲장소 Walter Reade Theater, Lincoln Center 165 W. 65th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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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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