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상록회를 이끌게 된 김순희 부회장, 남성삼 회장, 허정행 부회장(왼쪽부터)이 설날행사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 노인회인 상록회가 새 회장 및 부회장 등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상록회는 지난 3년간 상록회를 이끌어온 정영옥 회장의 후임으로 남성삼씨가 제42대 회장을 맡은 가운데 17일 취임을 겸한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순희씨와 허정행씨가 부회장으로 남 신임 회장과 호흡을 맞춰 상록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설날 행사는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고,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페더럴웨이지역 한인 시니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회원들이 참석해 국민건강체조로 몸을 풀며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노래 경연대회에서는 11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김영남, 김경, 김성배 트리오의 음악 연주에 맞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1등에는 홍명란씨, 2등에는 곽유화, 임복자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지역 인사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에이스보험 김승용 이사장과 온누리약국 구진 이사 등이 특별 후원에 나서면서 회원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으며, 에이스보험의 릴리 장씨가 특별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남성삼 신임 회장은 “55세 이상 모든 분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성록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록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페더럴웨이 커뮤니티센터 A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라인댄스와 가벼운 줌바댄스,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노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록회는 앞으로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 회장 취임과 함께 한층 활력을 더한 상록회가 지역 한인 시니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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