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아렌스 주하원의원(왼쪽)이 우동옥 회장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지난 12일 패트릭 아렌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민, 제26지구)이 수여하는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주 하원의원 커뮤니티 봉사상은 지역 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우 회장은 한인 사회는 물론 다양한 민족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50여 명의 시민과 다수의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패트릭 아렌스 주 하원의원은 우동옥 회장의 오랜 봉사와 헌신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우동옥 회장은 이웃과 공동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온 모범적인 리더”라고 말하고 “그의 헌신은 특정 커뮤니티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으로서 문화 행사,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다문화 교류 활동 등을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주류 사회와의 협력 확대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우 회장은 “이번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 아니라, 함께 봉사해 온 한인 사회와 지역 공동체 모두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이다.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공동체가 보여준 관용과 협력, 화합을 반영하는 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잇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회장은 지난 9월 산타클라라시 시장 연례보고(State of the City) 행사에서 한인 최초로 총 시민상(Citywide Communit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연이은 시·주 정부 차원의 수상을 통해 우동옥 회장은 지역 사회 봉사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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