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스전 선발 예상 “LEE, 크로스+슈팅 귀중한 자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로이터]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4)이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arisfans'는 1일(한국시간) "아팠던 이강인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아슈라프 하키미도 PSG 전체 훈련에 함께 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로리앙 원정 이후 주요 선수 2명이 복귀하는 반가움을 누렸다"고 전했다.
이어 "로리앙전에서 이강인이 있었다면 그의 크로스와 슈팅은 귀중한 자산이 됐을 것이다"라며 "바쁜 일정에 돌입한 PSG는 계속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30일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에서 로리앙과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PSG는 승점 21(10승6무3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AS모나코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했다.
선발이 예상됐던 이강인은 출전 명단조차 오르지 못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질병으로 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결장은 지난 8월 31일 툴루즈 원정 이후 약 2개월 만이었다. 당시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질병'으로 인한 결장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밝은 모습으로 복귀했다. PSG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팀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과 슈팅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PSG는 오는 2일 니스와 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선발 복귀를 예상 중이다. 축구 전문 90MIN은 이강인이 비티냐, 주앙 네베스와 함께 중원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숱한 이적설 속에서도 PSG에 잔류했다. 시즌 초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지만 PSG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최근 선발로 자주 기용됐다.
하지만 공식전 11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강인이 니스전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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