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시피, 고신앙층 1위, 50개 주 종교성 비교

미시시피주가 미 전국에서 가장 종교적인 주에 선정됐다. <로이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미국 종교 현황 조사’(Religious Landscape Study)에서 미시시피가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종교적인 주로 꼽혔다.
미시시피에서는 전체 성인의 50%가 ‘매우 종교적’(Highly Religious)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미시시피주는 ‘종교가 매우 중요’(61%),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배 참석’(54%), ‘매일 기도’(62%), ‘하나님 존재 확신’(74%) 4개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미시시피에 이어 전반적인 종교성 순위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고신앙층 비율 48%), 루이지애나, 사우스다코다(각각 47%), 테네시(46%), 유타(45%), 노스캐롤라이나(44%), 앨라배마, 아칸소(각각 43%), 오클라호마, 노스다코나, 조지아, 캔자스(각각 42%) 등의 주가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반면 종교성 하위 5개주로는 버몬트(13%), 뉴햄프셔(15%), 메이(17%), 워싱턴 D.C.(18%), 네바다, 오리건(각각 19%) 주가 꼽혔고, 가주는(24%) 콜로라도와 함께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만 18세 이상) 36,908명을 대상으로 신앙심, 예배 참석 빈도, 기도 생활,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 등 종교성과 관련된 4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각 주의 종교성을 계량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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