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기 정원 170명에서 40명 감소 추천기간 한차례 연장 불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지만 뉴욕협의회 경우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뉴욕평통 자문위원 정원 규모가 21기 때 보다도 20% 넘게 축소됐지만 정원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총영사관 관계자는 25일 “추천기간 마감일을 한차례 연장해 지난 22일까지 뉴욕평통 자문위원 후보자를 접수했지만, 결국 목표로 했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로 했던 22기 뉴욕평통 정원은 130명 정도로 지난 21기 정원이 170명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24% 가량 줄어든 규모이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뉴욕평통 정원 규모가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미달된 것과 관련 조기대선으로 인선 작업이 늦어지면서 홍보도 부족하고 추천기간도 짧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정권 교체에 따른 여파로 기존 위원들의 상당수가 신청하지 않아 신규로 정원을 채우기에는 무리였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로 직접 신청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22기 정원은 11월 출범 전까지 충분히 채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많다.
뉴욕총영사관은 후보자 추천기간이 끝남에 따라 내주 초 뉴욕총영사 대행과 뉴욕한인회장, 뉴저지한인회장, 커네티컷한인회장 등 뉴욕일원 한인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뉴욕평통 자문위원 추천위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추천위는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 후 후보자 명단을 늦어도 9월 말까지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 사무처는 22기 경우, 청년(45세 이하) 자문위원 비율을 21기의 27.5%에서 30%까지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참여 공모로 위촉하는 인원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은 35.3%에서 40%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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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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